서울도서관은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인 ‘2018상반기 꿈꾸는 어르신의 행복한 책 읽기’를 오는 이달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10회 동안 진행한다.
65세 이상 노인 20명이 대상이다. 매주 금요일마다 중구 태평로1가 서울도서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성관 휴(休)독서치료연구소장이 진행한다.
참여 노인은 모두 10회 동안 각각의 선정 도서를 읽고 유ㆍ아동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삶을 글과 다른 노인과의 대화로 돌아보게 된다. 언어사고력과 기억력, 인지기능 등을 높이는 데 도움되는 과정이다. 서울도서관은 이를 통해 앞으로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줄 예정이다.
관심 있는 노인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에 있는 2층 안내데스크를 방문해도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어르신들이 「꿈꾸는 어르신의 행복한 책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은 물론, 또래 어르신과의 소통으로 건강한 노년생활을 계획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독서에 흥미를 가져 많은 어르신들이 도서관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울도서관은 고령화 시대를 대비, 지역사회 거점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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