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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오늘은 식목일...청명절이라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맥아더 장군 별세일)

[오늘의 역사] 오늘은 식목일...청명절이라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맥아더 장군 별세일)

  • 기자명 장재설 논설위원
  • 입력 2023.04.05 10:29
  • 수정 2023.04.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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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는 목재로도 최고이지만 광솔이있기에 화력이 강해서 1300도 이상올릴수있다 청자와 백자는1300도이상 고열에서만이 만들어진다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4월 5일이다.

♦️ 식목일에 즈음하여

온난화에 의해 더위가 일찍 찿아왔다 나무에 물 오르기전,잎이 피기전에 나무를 심어야 잘산다 식목일을 열흘쯤 앞당겨야 할것같다.

나무로 밥해먹던시절엔 산이 온통 뻘건 민등산이었다 그무렵 사방공사를통해 산에 나무를 심기시작했다 잘자라는 아까시아, 그리고 오리나무 싸리나무등이었다 오리목과 아까시아는 뿌리혹 박테리아가 있기에 메마른 황토땅에서 잘자라지만 목재로도, 화목으로도 쓸모없는 나무다.

나무의 용도를 몇가지 적시해본다.

️소나무는 목재로도 최고이지만 광솔이있기에 화력이 강해서 1300도 이상올릴수있다 청자와 백자는1300도이상 고열에서만이 만들어진다 참나무로는 백자나 청자를 만들수없다 소나무에선 송아가루도 나오지만 봉령이란 한약재도 소나무 뿌리에서 나온다.

️참나무는 상수리가열려 묵을쑤어해먹고 숫을만들어쓰고

️밤나무는 옛적에 기차길 네루및에 침목으로썼다

️감나무는 나무결이 고와서 방망이를 만들고

️미루나무는 성냥캐비와 일회용 도시락을

️느티나무는 크게 자라기에 넓은 합판과 잎은 차로 옛적에 볓틀 등받이가 느티나무 껍질 로

️노가지나무는 황소 코뚜레로

️모과나무와 대추나무는 나무가 단단해서 도장재료로...

️오동나무는 가구용 또는 악기재료

️황칠나무는 고로쇠수액처럼 먹기도하지만 옷칠보다도 고급가구에 칠해졌고 경상도지방에 많이서식했다 일제강정기 봄만되면 부역을시켜 송진액과, 고로쇠수액 채취를 시킴으로  밤사이 베어버리곤했다

️뽕나무는 뽀지뽕나무는 가시가 있어서 크게자라지않고 누에를기르는 뽕나무는 아름드리로자라는 장수 수목이다 서울장안에 500년된 뽕나무두구루 걍북궁에 한구루 탑골공원에 한구루가 있었는데 이년전 종로구청에서 500년된 뽕나뮤를 베어버렸다 참안타까운 의식없는 공무원들이다.

필자가 항의도 했지만 이미 베어버렸으니...나머지 한구루 경북궁 뽕나무라도 서울시  보호목으로 지정해야 할듯하다.

활옆수와 침옆수는 잘자라고 용도가 다양하지만 가시있는 나무는 쓸노도 없지만 크게 자라질 안는다

가시있는 나무를 나열해 보면 아까시아, 노가지나무, 땡자나무, 해당화나무, 오가피나무. 찔레꽃나무, 산초나무, 벙구나무,장미나무, 찔레꽃나무, 오가피나무등등... 사막에서 자라는 나무가 거의 가시가 있고 쓸모가 없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가시돗친말을 자주하는사람 누가말하면 말꼬리를 잡고 시비거는사람은 친구도 없고 외톨이신세가된다. 세치혀를 조심하자는거다. 그래야 큰나무 큰그릇이 된다는 얘기다. 그릇도 무었을 담았느냐  0을 담으면 0그릇이고 금을 담으면 금그릇이다 개밥그릇은 되지말자는얘기다 개밥그릇에 도토리란 말도 있지않는가

오늘도 미덕을...

                                 - 항 심 -

떠세요//빗소리 잘 보이는/창가에 앉아//유리창과 빗줄기가/만들어내는...//질펀하게 퍼지는/적막을 볼 수 있습니다//비 오는 날엔/작설차 한 잔 어떠세요...//빗소리를 마주하면/그립지 않은 것도/그리워집니다.//빗방울이/붙들고 있는 유리창,/밖은 적막강산입니다." -최복준 ‘비와 한 잔의 차’

April shower=4월의 소나기(많이 오는 봄비)

4월5일 오늘은 청명, 한식 하루전이거나 같은 날로 보통 식목일과 겹침, 농사 본격적으로 시작돼 품앗이로 논밭둑 손질, 대궐에서 느릅나무와 버드나무로 불일으켜 관청에 나눠주는데 불나누기를 한식날 한다는 기록도 있음, 청명주=청명절이 든 때에 담근 술(춘주) 찹쌀 석되로 죽을 쑤어 누룩 세 홉과 밀가루 한 홉을 넣어 빚음

“때는 청명절이라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길 가는 나그네는 넋이 나갔구나/술집이 어디메냐 물었더니/목동은 멀리 살구꽃 핀 마을만 가리키네(淸明時節雨紛紛/路上行人欲斷魂/借問酒家何處有/牧童遙指杏花村)-두목(杜牧) ‘청명절(淸明)’

4월5일 오늘은 식목일 1949년에 신라가 당나라군대 쫓아낸 날(677.2.25)을 양력으로 환산해 오늘을 식목일(공휴일)로 지정하고 전국적으로 나무심기, 조선 성종이 선농단에 제사지낸 날이기도 함, 1911년에 일제가 4월3일을 식목일로 정하고 나무심기, 1960년에 3월15일 사방의 날로 대체 지정되었다가 1961년 공휴일로 부활, 1990년에 공휴일에서 폐지, 다시 공휴일로 했다가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폐지, 세계 대부분의 나라 식목일 있음, 세계최초 식목일은 미국 네브라스카의 식목일(1872.4.10) 황폐한 지역에 나무심자는 한 지방신문의 노력으로 시작됨

4월5일=1860(조선 철종11)년 오늘 최제우 동학 창시, 16세 때 아버지 여의고 인생의 덧없음 느껴 20세부터 진리깨치려 전국의 유명한 산과 절 찾아다니며 수도생활 1860년 한울님으로부터 인류구제의 도인 ‘무극대도’ 받아 인내천교리 완성, 동학교세가 커지자 놀란 조정은 최제우를 세상을 어지럽혔다는 죄목으로 1864년 대구에서 처형

1885(고종22)년 오늘 미국선교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와 헨리 게이하드 아펜셀러 조선에 옴

1939년 오늘 독립운동가·시인 남궁억 세상떠남

1951년 오늘 한강철교 복구 완료

1961년 오늘 그리스와 수교

1968년 오늘 국방부 전국 고교 대학생에게 군사훈련 실시 결정

1971년 오늘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무 ‘월귤’ 설악산에서 발견

1979년 오늘 이인 초대법무장관 세상 떠남

2005년 오늘 강원도 양양 일대 산불 고찰 낙산사 불탐

2007년 오늘 고려인 최초의 볼쇼이 프리마돈나 메조소프라노 루드밀라 남 세상 떠남

2009년 오늘 북한 장거리로켓 은하2호에 자체개발한 인공위성 ‘광명성2호’ 탑재 발사, 궤도진입 실패

2011년 오늘 친일행위 확인된 독립유공자19명 서훈 취소

2022년 오늘 부산대 조국 전 법무장관 딸(조민)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1794년 오늘 프랑스혁명 지도자 조르주 당통 단두대에서 처형됨(35세)

1926년 오늘 ‘투란도트 초연 사건’ 일어남, 자코모 푸치니가 오페라 ‘투란도트’를 완성하지 못하고 세상떠나자 뒷부분을 그의 제자이자 베니토 무솔리니 이탈리아총리가 총애한 작곡가 프랑코 알파노가 완성, 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가 초연(라 스칼라 극장)때 푸치니가 작곡한 3막까지만 지휘하고 퇴장, 나중에 토스카니니는 파시스트일당에게 폭행당했고, 보고받은 무솔리니가 “잘됐네, 그 촌뜨기 음악가가 한 수 배웠겠군.”이라 답한 게 알려져 국제적 논란이 임

1955년 오늘 윈스턴 처칠 영국총리 물러남

1964년 오늘 미국군인 더글러스 맥아더(84세) 세상 떠남 “The old soldier does not die; he simply goes away.”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져갈 뿐이다. “There is no security on this earth. There is only opportunity.” 이 세상에 안전은 없다. 다만 기회가 있을 뿐이다.

1975년 오늘 장졔스 대만총통 세상 떠남(87세) “내가 나의 임무를 마지막까지 이행할 수 있었던 것은 특별한 이유가 없다. 단지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986년 오늘 교황청 해방신학 용인

1989년 오늘 폴란드정부-자유노조 자유노조합법화와 자유총선실시 협정 서명

1991년 오늘 페루 동북부 진도6.2 지진 사망854명 부상750여명

1992년 오늘 세르비아계 스릅스카공화국이 사라예보 봉쇄 시작, 1996년2월29일까지 4년 가까이 수도 전기 음식 의약품 끊긴채 민간인11,541명 학살당함, 사라예보 봉쇄와 시민학살 주도한 라도반 카라지치 스롭스카공화국 대통령은 스레브레니차에서 인종청소 주도해 민간인8천여명 살해한 전쟁범죄자, 대체의학 신비주의자로 변장해 10년넘게 도망다니다 2008년 체포되어 네덜란드 덴하흐(헤이그) 전범재판소에서 종신형 받음, 아일랜드작가 에드나 오브라이언이 2015년에 사라예보 학살을 소재로 『작고 빨간 의자』 씀

2005년 오늘 노벨문학상(1976년) 받은 미국소설가 솔 벨로 세상 떠남(90세) 『오기 마치의 모험』 『허조그』 『샘러 씨가 사는 혹성』 『오늘을 잡아라』

2008년 오늘 미국영화배우 찰턴 헤스턴 세상떠남 ‘벤허’ ‘십계’

2016년 오늘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2015년 전세계 군사비 1조7천억$(약1900조원)이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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