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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정] 강북구의 대표 벚꽃명소 우이천서 첫 문화예술축제 ‘우이천 꽂히다’…7일 개막

[강북구정] 강북구의 대표 벚꽃명소 우이천서 첫 문화예술축제 ‘우이천 꽂히다’…7일 개막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4.03 07:00
  • 수정 2023.04.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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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 시민과 호흡하는 문화예술축제 ‘천변 라이프 강북페스타 2023’’

▲ 강북구 대표 벚꽃명소 우이천서 첫 문화예술축제 ‘우이천 꽂히다’…7일 개막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강북구가 강북의 대표 벚꽃군락지인 우이천에서 첫 문화예술축제 ’천변 라이프 페스타 2023…우이천 꽂히다’를 오는 7~9일 개최한다.

우이천은 북한산 만경대에서 발원한 하천으로 매년 4월초면 양쪽 일대의 벚나무들이 흐드러지게 새하얀 꽃을 피워낸다.

이미 누리꾼 사이에선 서울 벚꽃명소로 유명한 우이천은 서울지하철 4호선 수유역 8번 출구와 인접해 접근성도 매우 좋다.

축제 출입구는 수유동 백년시장과 수유리 먹자골목이다.

백년시장에서 핑거푸드, 수유리 먹자골목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긴 뒤 봄 정취 속에 11개의 다리를 거닐며 축제프로그램을 관람하면 재미는 극대화된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 7일 저녁 7~9시 번창교 트릭아트존에서 열린다.

MZ세대 인기가수 ‘10cm’와 ‘고갱’, ‘레인보우노트’가 출연해 무대를 달군다.

지역예술인이 펼치는 성악과 뮤지컬 공연도 식전 무대에서 볼 수 있다.

8~9일 오후 2시~저녁 8시엔 쌍한교에서 벌리교까지 3km구간, 11개 다리에서 다양한 버스킹과 마켓이 열린다.

지역문화공연 9팀의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 ‘꽃보다 버스킹’ 공방작가 7팀이 도예, 가죽과 천 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꽃보다 아트’ 문화공방 14팀의 도예와 가죽 체험 등 참여 프로그램 ‘꽃보다 장인’ 도자기공방과 ‘어반정글’과의 협업을 통한 반려식물 마켓 ‘빨강머리앤’ 명장면을 포토존으로 구현한 ‘꽃보다 포토’ 백년시장 상인회 주최의 풍성한 경품행사 등도 진행한다.

축제 인기포토존 ‘벚꽃터널길’은 신창교~벌리교 사이 뚝방길 700m다.

초안교를 사이에 두고 신창교쪽으로 300m, 벌리교쪽으로 400m구간이다.

야간 벚꽃 조명은 일몰시간~오후 11시까지 우이제3교에서 벌리교 구간에서 13일까지 운영한다.

벚꽃나무 아래 설치된 조명으로 밤 벚꽃만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구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동선이 정체하지 않도록 포토존 일대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년시장 상인회는 방문객을 위해 대표 상점 10곳을 선정했다.

한방족발, 강북상회, 김밥짱, 이남자의빵, 아름쌀농산, 찰떡궁합, 죽앤전, 맛사랑, 42.195치킨 미락이다.

수유리 먹자골목 대표상점 10곳은 목포해물탕, 조연탄, 더주샤, 원조왕십리곱창, 어사출또, 노가리학교, 사대족발, 조개깡패연구소, 숯불에닭, 아라치이다.

백년시장 상인회는 축제기간 동안 핑거푸드와 백년숯불바베큐 매장을 운영하고 시장 방문객 대상으로 무료 페이스페인팅도 제공한다.

경품이벤트로 1만원 이상 구매하는 3000원 상당의 럭키백을, 3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축제 마지막 날 9일에는 사회적기업인 어반정글과 함께 우이제2교에서 희귀식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인기캐릭터 ‘빨강머리 앤’은 축제가 끝나도 다음달 30일까지 우이천 곳곳에서 포토존으로 가족 나들이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구는 구민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강북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협업한다.

개막식 등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시간과 지역에는 안전인력요원들이 상시 대기해 원활하고 안전한 통행로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천변 라이프 강북 페스타 2023’를 열게 돼 기쁘다”며 “백년시장 및 먹자골목과 연계해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봄 축제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시즌별 로컬관광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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