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이재명 대표 바쁘다 바빠. 피고인 이재명 재판 일정이다.
이재명 22일 기소되었다.
'4895억 배임·133억 뇌물' 등 5개 혐의다.
이는 '위례·대장동, 성남FC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공소장에서 제외된 428억원 뇌물 약정설과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백현동 특혜 의혹, 정자동 호텔 의혹까지 이 대표가 수사선상에 오른 사건이 아직 줄줄이 남은 탓에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수백명이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명 대표의 직무를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또 23일 정부·여당의 지역화폐 예산 지원 감축 기조에 대해 "과격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대신, 50조원가량의 지역화폐가 발행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이 지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형동·박정하·유의동·이태규·최형두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체포특권 포기 대국민 서약서’를 발표했다. 서약서에는 ‘본인의 범죄 혐의로 인해 회기 중 체포동의안이 제출될 경우,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체포동의안 통과를 동료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할 것을 국민 앞에 서약한다’고 쓰여져 있다.
그는 위례-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으로 기소된 뒤에도 계속 당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민주당은 22일 오후 당무위원회를 열고 이 대표 기소를 부당한 정치 탄압이라고 판단한 최고위원회의 유권해석을 인정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밝혔다.
한편 사진들은 인터넷에 떠 도는 출처 미상의 네티즌들의 풍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