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이전은 나무의 수령(나이)을 측정하고자하는 임업, 환경, 조경 등의 분야, 또는 학교, 연구기관, 조사기관 등에 쓰여 지게 된다.
전동식생장추는 살아있는 나무를 벌채하지 않고 나이를 측정 할 수 있는 편리한 장비로 기존 생장추에 전동기를 장착, 사용할 때 힘이 덜 들도록 고안됐다. 이물질제거기는 생장추를 사용한 후 남아있는 이물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는 장비다.
장비 개발자인 김정유 녹지연구사(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이와 유사한 장비가 호주에서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지만, 휘발유 엔진을 사용하므로 무거우며, 휴대하기 어렵고 나무에 상처를 크게 남긴다는 측면에서 우리 기술이 평가우위에 있다”라고 말했다.
기술을 이전받을 ㈜신일사이언스는 3년간 90대 약 2억9천7백만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일사이언스는 제품 판매액에 3%의 금액을 로열티로 경기도에 지불하게 된다.
도산림환경연구소는 이번 기술을 해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어서 유렵과 미국이 독점하고 있는 임업측정장비 시장에 우리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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