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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경칩. 1883(조선 고종20)년 오늘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

[오늘의 역사] 경칩. 1883(조선 고종20)년 오늘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

  • 기자명 장재설 논설위원
  • 입력 2023.03.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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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집은 “그리기 번잡하니 반홍반청의 태극무늬로 하고 그 둘레에 조선8도를 뜻하는 팔괘를 그리면 일본국기와 구분될 것”이라 하여 4개월뒤인 1883년 오늘 태극기가 국기로 제정됨, 수신사 박영효가 일본가는 배안에서 급히 만들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님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3월 6일이다.

삶은 호흡하는것이 아니라

행위를 하는 것이다

                                 - 루 소 -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주세요./부디 ‘미소 때문에, 미모 때문에, 부드러운 말 때문에,/그리고 내 생각과 잘 어울리는 재치 있는 생각 때문에...저 여자를 사랑한다’고는 정녕 말하지 마세요...” -엘리자베스 배리트 브라우닝(1806년 오늘 태어난 영국시인)

3월6일 오늘은 경칩, 겨울잠 자던 개구리 깨어나 웅덩이에 알을 깜, 나무에 물오르기 시작해 고로쇠나무 수액, 위장병이나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는 단풍나무 수액 마시기도 함, 허리 아픈데도 좋고 몸에 좋다 해서 개구리알이나 도롱뇽알 먹기도 함, 경칩날 처녀총각들이 서로의 사랑 확인하는 표시로 은행알 선물로 주고받음, 흙일에 탈이 없다고 해서 담벽을 바르거나 담장 쌓음, 경칩에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멀쩡한 벽에 일부러 흙을 바르기도 함

3월6일=1883(조선 고종20)년 오늘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 국기 제정은 청나라 외교관 황준헌이 『조선책략』에서 “조선이 독립국이면 국기를 가져야 한다”며 “4개의 발을 가진 용” 모양까지 제시한 게 계기, 고종이 황준헌의 제의 묵살하고 임금을 뜻하는 붉은 바탕에 관원을 뜻하는 푸른색과 백성을 뜻하는 흰색 화합시킨 동그라미를 그려넣었고, 청나라의 마건충이 일본국기 닮았다고 비난하자 “바탕을 흰색으로 하고 붉은 용 그림으로 나타내되 발톱을 네개로 해 중국기의 다섯 용 발톱과 구분하자”고 제안, 이에 김홍집은 “그리기 번잡하니 반홍반청의 태극무늬로 하고 그 둘레에 조선8도를 뜻하는 팔괘를 그리면 일본국기와 구분될 것”이라 하여 4개월뒤인 1883년 오늘 태극기가 국기로 제정됨, 수신사 박영효가 일본가는 배안에서 급히 만들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님

1905년 오늘 멕시코 이민1,033명 인천 출발, 5.15 유카탄 주 베라크루스 도착

1926년 오늘 동아일보 모스크바국제농민조합이 보낸 3.1운동기념기사 게재로 2차 무기정간 주필 송진우와 발행인 김철중 구속

1936년 오늘 월간지 「여성」 창간

1946년 오늘 덕수궁박물관 일반인 공개

1958년 오늘 납북(1958.2.16) 비행기 KNA 승객26명(34명 중) 판문점 통해 돌아옴

1967년 오늘 TBC TV 아침방송 실시

1982년 오늘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우리나라 옵서버 자격 인정

1985년 오늘 전두환 대통령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등 14명 해금

1995년 오늘 원진레이온 직업병 판정받은 홍석봉 씨 세상 떠남

2017년 오늘 주한미군 사드발사기2대 반입

2018년 오늘 안희정 충남지사 전 수행비서(김지은)가 성폭행 고발(3.5)하자 사퇴

2019년 오늘 국제대기오염조사기관 에어비쥬얼(Air Visual) 도시별대기질지수(AQI)에서 서울과 인천을 세계최악의 대기질 2위와 3위로 꼽음

2019년 오늘 이명박(1심판결 징역15년) 349일만에 보석으로 풀려남 ‘자택구금’ 조건, 2020년2월19일 2심판결(징역17년)뒤 재구속되었다가 6일만에 다시 풀려남, 2020.10.29 대법원이 상고 기각해 원심(징역17년 벌금130억원 추징금57억8천여만원) 확정, 2022.12.28 사면 복권돼 잔여형기 14년6월 잔여벌금 82억원 면제, 문재인 정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과 3차장으로 이명박 대통령 감옥으로 보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이 사면 결정

2020년 오늘 심은경 영화 ‘신문기자(감독 후지이 미치히토)’로 제43회 일본아카데미 최우수여우주연상, 아베 정권 치부인 ‘가케 학원스캔들’ 다룬 ‘신문기자’는 작픔상과 최우수남우주연상도 받음

1821년 오늘 그리스 독립전쟁 시작됨

1853년 오늘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에서 첫 공연

1888년 오늘 미국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 세상 떠남(55세) 『작은 아씨들』 “선물이 없다면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가 아닙니다.”

1900년 오늘 독일엔지니어․산업디자이너 고틀리프 다임러 세상떠남(66세), 다임러기관이라는 자동차용 내연기관 개발하고 네 바퀴 자동차 처음 만듦

1932년 오늘 ‘행진곡의 왕’ 미국작곡가 존 필립 수자 세상떠남(78세), 금관악기 수자폰 고안, ‘성조기여 영원하라’ ‘워싱턴 포스트 마치’

1957년 오늘 최초의 흑인독립국가 가나공화국 독립

1970년 오늘 알렉산드르 두브체크 체코공산당 서기장 쫓겨남

1973년 오늘 노벨문학상(1938년) 받은 미국작가 펄 벅(스스로 지은 한국이름 박진주) 세상 떠남(80세)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1881년부터 2차대전말까지의 한국농촌지역 상류가정의 변천 묘사 『새해』=한국의 혼혈아 소재 “나는 기분이 내키기를 기다리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스스로의 마음은 일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1986년 오늘 제1회 겨울 아시아경기대회 일본 삿포로에서 열림, 우리니라 종합 3위

1986년 오늘 미국화가 조지아 오키프 세상 떠남(99세), 미국화가로는 처음 추상화 그리기 시작, 뉴멕시코에서 그린 황야풍경과 꽃그림으로 인기,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청각적인 것 함께 묶어보려 했고 음악을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만들려 함, 유명사진작가 알프레드 스타글리츠는 오키프의 꽃그림 보고서 1917년 그와 공동으로 첫 전시회 열었고, 스물세살의 나이차 뛰어넘어 결혼

1987년 오늘 영국의 헤럴드 오브 프리 엔터프라이즈호 침몰 승객459명중 사망193명 실종4명

1991년 오늘 아랍평화유지군 창설 선언, 걸프전서 반이라크연합전선 결성한 이집트 시리아 걸프협의회 6개나라 등 8개나라 외무장관들이 다마스커스에서 합의

1991년 오늘 알바니아국민 수만 명 정치적 이유로 해외탈출

1995년 오늘 사회발전정상회담(WSSD)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림

2005년 오늘 별의 에너지원으로서의 핵반응 연구로 노벨물리학상(1967년) 받은 독일태생 미국물리학자 베테 세상떠남(98세)

2007년 오늘 프랑스 포스트모던철학자 장 보드리야르 세상떠남 『시뮬라시옹』 『소비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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