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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정] 항아리에 직접 장 담가서 먹어요, ‘장 담그기’ 체험자 모집

[강남구정] 항아리에 직접 장 담가서 먹어요, ‘장 담그기’ 체험자 모집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3.03.02 09:00
  • 수정 2023.03.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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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까지 청장년층 대상 모집.보건소 6층 옥상 정원에서 전통 장 담그기 실습

▲ 항아리에 직접 장 담가서 먹어요 강남구, ‘장 담그기’ 체험자 모집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서울 강남구가 우리나라 전통 발효음식인 된장, 간장을 직접 담가보는 발효맛 교실 ‘장 담그기’ 체험자 40명을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모집한다.

2021년 서울시 먹거리 통계에 따르면 전통음식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52.7%였지만 청년층에서는 10점 만점에 5.76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청장년층이 전통 발효음식을 더 즐길 수 있도록 청장년층 중심의 발효맛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발효맛 교실 프로그램의 ‘장 담그기’ 수업은 전통 방식 그대로 숙성 과정에 따라 진행된다.

3월 17일 ‘장 담그기’ 수업에서는 항아리를 세척·소독하고 염도를 맞춘 소금물, 메주, 고추, 대추, 숯을 넣고 장을 담근다.

4월 21일 ‘장 가르기’ 수업에서는 항아리에 담근 장을 된장, 간장으로 분리한다.

11월 ‘장 나누기’ 수업에서는 오랜 시간 끝에 숙성된 된장과 간장을 나눈다.

아울러 10월 중 고추장 담그기, 별미장 만들기, 발효청담그기 등 수업이 예정되어 있다.

모집대상은 20~40대 구민으로 지난 2년 동안 장 담그기 체험 미참여자를 우선순위로 해서 40명을 뽑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보건소 홈페이지에 메뉴 ‘교육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영양관리 뿐만 아니라 전통 발효음식에도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더 많은 구민들이 바른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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