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2월24일. 오늘의 역사다.
“서럽도록 추워도/새봄은 오는 거야...귀 기우려 잘 들어봐/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땅 속에서도 바람결에도/여린 봄내음/저 멀리 봄이 오는 소리//기다리다 보면/버들개지 아프게 눈 터지는/새봄은 오는 거야”-김수일 '봄이 오는 소리'
“수 천의 생을 반복한다 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난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지금 후회 없이 사랑하라.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산티데바 『입보리행론』
2월24일=1422(조선 세종4)년 오늘 성문도감 설치
1962년 오늘 향토문화상 제정
1973년 오늘 서울-부산 첫 우편전용열차 등장
1976년 오늘 소아마비협회 지체부자유자 대학진학제한 규탄대회
1977년 오늘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김정일을 김일성 후계자로 확정
2006년 오늘 최연희 한나라당 사무총장 여기자 성추행, 박근혜 한나라당대표·당직자들이 동아일보 편집진 기자들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박 대표가 자리 뜬 직후 여기자 성추행, 최연희는 2.27 한나라당 사무총장직 사퇴하고 탈당, 다른 당은 의원직사퇴 요구했고 국회본회의에서 사퇴촉구결의안 가결됐으나 3.24에 “법에 따르겠다”며 의원사퇴요구 거부, 최연희 5.11 불구속기소됨, 검찰 10.27 "피고인이 심신상실상태였다고 주장하나 이를 받아들일 수 없고 피해자와 합의가 되지않았다"며 징역10월 구형, 법원 11.10 "피해자의 피해감정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았다"며 징역1년 집행유예1년 선고, 2007.6월 2심 재판부는 1심 깨고 무죄나 다름없는 벌금50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 18대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 당선
2010년 오늘 김길태 사건 발생, 부산에서 여중생집에 들어가 성폭행하고 살해해 물탱크 속에 버림
2014년 오늘 55개언론사 언론인884명, 여기자성추행한 이진한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중징계 촉구
2016년 오늘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강일출 할머니 실화가 바탕이 된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 기획 14년만에 개봉, 관객358만명
2016년 오늘 엠네스티 한국지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홀로그램 사용한 유령집회
2021년 오늘 국토교통부 광명·시흥 제3기신도시 추가 지정
1304년 오늘 이슬람여행가 이븐 바투타 모로코 탕헤르에서 태어남 『리흘라(여행기)』
1532년 오늘 교황 그레고리우스13세 그레고리력 공포
1852년 오늘 아일랜드작가 조지 무어 태어남 『환영과 작별』 『엘로이즈와 아벨라르』 “어떤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세계를 돈 뒤에 집에 돌아오면 찾는 것은 바로 거기 있다.”
1909년 오늘 세계 최초의 천연색영화 영국에서 개봉
1917년 오늘 러시아혁명 일어남, 전날(1917.2.23) ‘국제여성의 날’ 기념행진에 참가한 여성 방직노동자들이 혁명 이끌었고, 이날 20만명이 파업과 시위 동참
1952년 오늘 알제리 사하라 석유와 가스 국유화선언
1952년 오늘 미국 영국 등 서방10개국 대공산권 전략물자 수출금지협정 조인
1962년 오늘 구어체인 백화의 중국 공식문어정착에 공헌한 중국교육자 후스(胡適) 세상떠남 『중국철학사대강(大綱)』
1967년 오늘 조슬린 벨 버넬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대학원생(24세) 황소자리 게성운 별에서 펄사(맥동성, 관측 가능한 전파의 형태로 전자기파의 광선을 뿜는 자전하는 중성자별) CP1919 처음 발견, 벨의 스승 앤터니 휴이시는 중성자별 발견공로로 노벨물리학상(1974년) 받았는데 정작 발견자인 벨은 못 받아 여성차별이라는 논란 일기도 함
1972년 오늘 브레즈네프 소련공산당서기장-허담 북한외상 모스크바에서 회담
1977년 오늘 미국해군 크루즈 미사일 지상발사 성공
1988년 오늘 중동지역(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50년만에 폭풍설 몰아침
1991년 오늘 걸프전쟁에서 다국적군 지상전 돌입
2003년 오늘 중국 신장 진도6.8 지진 사망 260여명 부상 4천여 명
2008년 오늘 피델 카스트로의 동생 라울 카스트로가 형 이어 쿠바국가평의회 의장 취임
2016년 오늘 중고매물거래 사이트 이베이에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대통령 매물로 나옴(입찰가 10만$)
2020년 오늘 베트남의 민주화·종교자유에 헌신한 틱광도 스님 입적(92세)
2022년 오늘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략, 10만명 이상 목숨잃음, 어느쪽도 압도적 우세 차지 못해 전쟁은 지금도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