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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오늘은 세계 모어의 날...전 세계 약 6천 종 언어 90%가 세계화와 소수민족 억압 등으로 21세기 안에 사라질 것

[오늘의 역사] 오늘은 세계 모어의 날...전 세계 약 6천 종 언어 90%가 세계화와 소수민족 억압 등으로 21세기 안에 사라질 것

  • 기자명 장재설 논설위원
  • 입력 2023.02.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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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힘쓸지어다. 오늘날 우리 한국 사람아, 희망에서 원력이 생기고, 원력에서 열심이 생기고, 열심에서 사업이 생기고, 사업에서 국가가 생기나니, 힘쓸지어다, 우리 한국 사람아, 희망할지어다, 우리 한국 사람아.”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2월 21일이다.

♦️사투리

오늘은 세계 모어의 날이다.

소수민족의 모어가 21세기 안에 사라질 위기에 있다고 한다.소수민족도 지켜저야하고 모어도 지켜저야 한다.

우리의 사투리도 모어이고, 방언도 모어이다.

사투리와 방언이 우리들 삶 속에 깊히 자리하고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보존해야할  가치가 있다.

지방마다 쓰는 사투리가 우리에게주는 기쁨 이기도하고,향수에 젖게도 한다.

거시기해서, 거시기하니까, 거시기하더라. 때려 찌삔다, 뛰로돔시로앞으로 가, 그게마려, 그런당게, 헐테면 혀봐, 네캉내캉, 헷잔여 등 이런 사투리가 웃음의 소재이다.제주도 방언은 이루 말할수 없이 많은데 사라질 위기에 있다 한다 사투리도, 방언도 보존의 가치가 있고 우리의 역사다.

             -  항심 장재설 생각 -

“침묵이다/침묵으로 침묵으로 이어지는 세월/세월 위로 바람이 분다/바람은 지나가면서/적막한 노래를 부른다...노래 위에 눈이 내린다/내린 눈은, 기쁨과 슬픔/인간이 살다간 자리를/하얗게 덮는다/덮은 눈 속에서/겨울은 기쁨과 슬픔을 가려내서/인간이 남긴 기쁨과 슬픔으로/봄을 준비한다/묵묵히” -조병화 ‘겨울’

 2월21일 오늘은 세계 모어의 날, 문화다양성과 다언어주의 증진시키고 모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고양코자 유네스코가 1999년 제정, 전 세계 약6천 종 언어 가운데 90%가 세계화와 소수민족 억압 등으로 21세기 안에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 제주도 말도 소멸위기의 언어로 분류됨

2월21일=926(발해 인선왕21)년 오늘 발해 16대 229년만에 멸망

1572(조선 선조5)년 오늘 영남학파의 거두 성리학자 조식 세상 떠남(70세)

1903년 오늘 예산 세입 10,766,115원(元) 세출 10,765,491원

1907년 오늘 국채보상운동 시작, 대구 북후정(北堠亭)에서 대동광문회 주최로 국채보상을 위한 대구군민대회 열려 국채보상취지서 발표, 대구의 오늘은 대구시민의 날

“우리 2천만동포가 담배를 석달만 끊고 그 대금을 매일 각 사람 앞에 20전씩만 수합하면 국채1,300만원을 갚을 터인데.... 어찌 힘 안드는 담배 석달이야 못끊을 자 있으며 설혹 못 끊더라도 1원에서 천백 원까지 낼 사람이 많을지니 무엇을 근심하리요. 나부터 800원을 내겠노라.”-서상돈 ‘대한매일신보’(1907년2월21일자), 부녀자들은 가락지 비녀까지 헌납하면서 적극 가담하는 등 거국적으로 전개되었으나 일본 통감부 저지로 큰 결결을 맺지 못함

1936년 오늘 독립운동가 신채호 만주 뤼순에 있는 일본 관동도독부 감옥에서 세상 떠남(55세) 『조선상고사초』 “열 해를 갈고 나니/칼날은 푸르다마는/쓸 곳을 모르겠다/춥다 한들 봄추위니/그 추위 며칠이랴/자지 않고 생각하면/긴 밤만 더 기니라/푸른 날이 쓸 데 없으니/칼아,/나는 너를 위하여 우노라”-‘칼아, 나는 너를 위하여 우노라!’(절명하기 직전 쓴 시) “힘쓸지어다. 오늘날 우리 한국 사람아, 희망에서 원력이 생기고, 원력에서 열심이 생기고, 열심에서 사업이 생기고, 사업에서 국가가 생기나니, 힘쓸지어다, 우리 한국 사람아, 희망할지어다, 우리 한국 사람아.”

1949년 오늘 반민특위 친일파 다수 검거

1954년 오늘 휴전협정에 따른 중립국포로 송환 완료

1961년 오늘 통일사회당 등 혁신계 중립화통일연맹 만듦, 이를 주축으로 2월25일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 결성

1962년 오늘 김종필 중앙정보부장 이케다 하야토 일본총리에게 고위정치회담 제의

1972년 오늘 남북적십자예비회담 첫 실무회의 열림

1978년 오늘 동일방직 회사측이 노조선거일에 폭력배 동원해 여성노동자들에 오물 퍼부음

1985년 오늘 국제그룹 경영부실 이유로 해체됨

1986년 오늘 중국군용기 한국에 불시착

1992년 오늘 김기훈 겨울올림픽 사상첫 금메달(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올림픽 참가 44년 만에), 제16회 프랑스 알베르빌올림픽 쇼트트랙 남자1000m 1분30초76 세계신기록 우승, 이준호 동메달, 김기훈은 이준호 모지수 송재근과 함께 5천m계주도 우승, 아시아선수 첫 겨울올림픽 2관왕

1994년 오늘 영화 ‘화엄경’(감독 장선우) 제4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알프레드바우어상 수상

2004년 오늘 전국 겨울비 서울 52.5mm 마산 96.5mm 남해 90.0mm

2012년 오늘 박정희기념도서관 서울 상암동에 문 염

2014년 오늘 김연아 소치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준우승(219.11점) 판정논란 "내 경기력에는 100점만점에 120점을 주고 싶다."-체력적 심리적 한계 이겨내고 만족스런 경기 펼쳤다며 밝힌 소감

2018년 오늘 서울중앙지법 보안관찰법 위반혐의 의사 강용주 무죄 선고

2019년 오늘 대법원전원합의체 육체노동 최대 나이65살로 판결, 30년만에 5살 올림

2019년 오늘 서울중앙지법 군 댓글 공작 혐의 김관진 전 국방장관 징역 2년6개월 선고

2022년 오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00만 돌파

BC202년 오늘 유방 한 나라 세움

1677년 오늘 네덜란드철학자 바루크 스피노자 세상떠남(43세) 『지성개선론』 『기하학적 방법에 기초한 데카르트의 철학의 원리』 『기하학적 순서로 증명된 윤리학(에티카)』 『정치논고』, “철학자들의 왕. 신학으로부터 철학을 구출해 낸 철학의 그리스도” -질 들뢰즈, 참된 선·최고의 행복·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철학적으로 추구, 과학적 지식을 중시하면서도 직관적 체험 존중, 전체론적 틀을 갖고서도 개체생명 소중히 여김, 종교적 심성 지녔으면서 탈종교적 태도 보임, 유대교에서 파문당한뒤 암살위협에 시달리며 스피노자는 하이델베르크대학 정교수 제안도 마다하고 렌즈를 갈아 생활비와 연구비 벌면서 평생 혼자 삶

1848년 오늘 칼 맑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와 함께 지은 『공산당선언』 영국 런던에서 첫 출판, 『공산당선언』은 2013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 됨

1852년 오늘 러시아작가 니콜라이 고골 세상떠남(43세) 『죽은 혼』 『외투』 『감찰관』

1902년 오늘 미국에서 처음으로 뇌수술 시도

1918년 오늘 미국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잉카스(Incas)라는 이름의 수컷잉꼬 죽음으로써 캐롤라이나잉꼬 멸종

1962년 오늘 프랑스정부 알제리 평화협정 승인

1965년 오늘 미국 흑인인권운동가·반인종차별주의지도자 말콤 엑스 할렘에서 연설중 총맞아 세상 떠남(39세), 할렘가에서 밑바닥생활하다가 21살에 절도와 마약밀매죄로 10년형, 감옥에서도 거친 행동으로 ‘사탄’ 별명까지 붙었으나 빔비라는 사람 만나 감옥안에서 많은 독서와 공부를 통해 새로운 사람으로 바뀜, 출옥뒤 회교단지도자로 활동, 종교조직 ‘모슬렘 모스크’ 만듦

1972년 오늘 리처드 닉슨 미대통령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중국 방문

1986년 오늘 기네스북 공인 세계최장수노인 이즈미 시게요치(120세) 세상 떠남

1991년 오늘 영국 출신 프리마 발레리나 마고 폰테인 세상 떠남(72세)

2012년 오늘 러시아 여성주의 펑크록집단 푸시 라이엇, 모스크바의 구세주그리스도대성당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반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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