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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소설] 손정의. 진정한 친구가 최고의 재태크

[5분 소설] 손정의. 진정한 친구가 최고의 재태크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2.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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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손정의는 일본 교포 3세로서 세계 부자 3위를 달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컴퓨터의 황제였습니다.

그가 일본 야후를 인수한 후 그의 주식 시가가 94%나 폭락했고, 그는 거의  파산하였습니다.

엄청난 어려움에 빠졌을 때 그의 부인은 잘 나갔던 때의 부인 행세를 하지 않고 파출부를 자처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남편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평소에 자주 연락하고 특히 그가 좋은 일 축하할 일이 있을 때 마다 꽃다발을 보내줬던 사람들조차 소식을 끊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가 밥 사먹을 돈이 없어 돈을 빌리기 위해 카톡을 하고자 했으나 모두 다 나가기를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정의의 시대는 끝났다’

라고 말하며 무시할 때…

그러나 그를 기다려주고 수신 거절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그래도 400여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는 중국 마윈의 알리바바에 투자를 하여 마침내 재기에 성공 했습니다.

일주일에 1조씩 불어나는 인터넷 플랫폼으로 그의 자산이 엄청 늘어났을 때 자기를 기다려 준 사람들에게 그는 일인당 약 100억원씩을 주었습니다.

그 돈을 다 합치면 4조가 넘는 돈이었습니다.

그는 이제 이 400명 이상 더 알고 지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막대한 부는 모두 다 힘들 때 버텨준 부인에게 관리하게 하고 그는 매주 그의 부인에게 용돈을 타서 씁니다. 

그는 자기를 믿고 기다려 준 사람들에게 10억엔 보다 더한 가치를 느꼈고,  인생에서 그리고 사업에서..

우리의 여정에서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사람'이란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람이 재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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