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정이슈] 수원시에 ‘고품격 도심형 생태수목원’ 두 곳 문 열어

[시정이슈] 수원시에 ‘고품격 도심형 생태수목원’ 두 곳 문 열어

  • 기자명 최봉호 기자
  • 입력 2023.02.15 07:51
  • 수정 2023.02.15 09:0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월수목원, 영흥수목원 5월 개원

▲ 수원시에 ‘고품격 도심형 생태수목원’ 두 곳 문 연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다] 수원시에 ‘고품격 도심형 생태수목원’ 두 곳이 문을 연다.

수원시는 5월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을 개원한다.

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다.

2015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7년 만인 지난해 12월 준공된 일월수목원은 지중해 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8개의 주제정원으로 조성됐다.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의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이다.

일월수목원은 시민과 함께 조성한 ‘시민 참여형 수목원’이다.

2019년 3월 ‘수원시민, 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참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들 의견을 들었고 같은 해 수원수목원이 들어설 일월공원 안에 ‘소통박스’를 운영해 시민 의견 1000여 건을 수렴했다.

시민 의견은 설계에 반영했다.

영흥수목원은 동수원권인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14만 6000㎡ 규모로 조성했다.

논 경작지, 둠벙·산림 등 기존 산지 지형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정원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수국원·그라스원·암석원·단풍나무원·논·습지초화원 등 주제 정원이 있다.

1000여 종의 나무·꽃 등이 식재돼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수목원 웹페이지에서 일월·영흥수목원에 대한 소개를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일월·영흥수목원을 운영하겠다”며 “현재 수목원 시민서포터즈를 양성하고 있고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해설프로그램, 주제정원 관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