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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제] 튀르키예(터키)·시리아 접경 규모 7.8 강진…진앙지 17.9㎞ 수백 명 사망

[속보 국제] 튀르키예(터키)·시리아 접경 규모 7.8 강진…진앙지 17.9㎞ 수백 명 사망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2.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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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계묘년 벽두에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부 일대에 6일 새벽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시간 5일 AP·신화통신과 가디언지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과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지진이 오전 4시17분(한국시간 10시17분)경 튀르키예 남부의 핵심 산업도시인 가지안테프에서 33㎞ 떨어진 일대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174도, 동경 37.032도에 진원 깊이는 17.9㎞다.

또한 여진은 오전 4시26분에는 규모 6.7이 발생했다.

튀르키예 재난당국은 튀르키예에서만 76명이 사망하고, 440명이 부상 당했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선 최소 42명이 사망했다.

가디언은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이 남부 지역인 샨르우르파의 주지사 말을 인용, 15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 당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또 가지안테프에서 북동쪽으로 225㎞ 떨어진 말라티아에서는 최소 23명이 사망, 420명 부상에 140채의 건물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호는 터키에서 새로운 국호 변경인 튀르키예는 지중해 동북쪽에 연해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에 걸친 영토를 갖고 있는 나라. 수도는 앙카라이며, 주요 인종은 지중해-튀르크인이며 튀르크어를 사용한다.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이 공존하는 개발도상국 경제체제를 취하고 있으며, 산업·서비스 부문이 농업보다 우세하다. 목화나 담배 같은 환금작물은 수출용으로 중요하다. 전국토의 1/4을 차지하는 이 삼림지대는 지금까지 거의 개발되지 않고 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국호는 2021년까지 '터키'였으나 2022년 '튀르크인의 땅'을 의미하는 '튀르키예'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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