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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서울에 나만의 텃밭이 생긴다면?...용산가족공원

[서울시정] 서울에 나만의 텃밭이 생긴다면?...용산가족공원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1.30 15:54
  • 수정 2023.01.3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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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족공원에서 친환경 텃밭 가꾸기에 참여해보세요

▲ 서울에 나만의 텃밭이 생긴다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특별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용산가족공원 내 자리한 텃밭에서 친환경 경작문화 실천과 함께 건강하게 텃밭을 가꾸어 나갈 참여자를 오는 2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용산가족공원 친환경 텃밭은 시민들에게 생활 속 친환경 경작 체험의 기회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며 친환경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무엇보다 텃밭을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통해 정서적 활력도 충전하며 공원 내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올해로 11년째 시민과 함께한 용산가족공원 친환경 텃밭은 무화학비료 무화학농약 무비닐멀칭 무쓰레기통 무유전자조작작물 다섯 가지 원칙에 따라 운영되며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한 텃밭을 가꾸는 친환경 경작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친환경 텃밭은 총 179구획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이 중 17구획은 텃밭 생태체험 및 교육용으로 활용되며 162구획을 시민에게 분양한다.

친환경 텃밭 가꾸기에 참여하는 시민은 텃밭을 늘 쾌적하게 관리해야 하며 5무 원칙을 필히 준수해야 한다.

용산가족공원 친환경 텃밭 내에는 공원 이용 약자에게도 텃밭 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장애 텃밭이 마련되어 있으며 휠체어 이용 시민도 편리하게 텃밭을 가꿀 수 있다.

친환경 텃밭 총 162구획 중 2구획은 휠체어 이용 시민에게 120구획은 일반시민에게 40구획은 장애인, 노인, 유아기관, 특수학교 등 비영리단체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 자격은 무농약 친환경 텃밭 가꾸기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으로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지원이 불가하고 구획 당 한세대 또는 한 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3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텃밭에서 경작을 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구획 당 20,000원이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2월 1일부터 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 후 일반 시민과 휠체어 이용 시민에게 분양되는 122구획은 자동 추첨을 통해, 단체에 분양되는 40구획은 심사를 통해 최종으로 참여자가 선정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의 공원 누리집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중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텃밭을 가꾸는 일은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일임과 동시에 육체적, 정서적으로도 힐링과 치유의 시간이 된다”며 “공원에서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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