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의료원과 감염성질환·대사증후군 무료 검사를 포함한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4세 이상 북한이탈주민은 31일까지 서울의료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56명을 선발한다. 2018년 시범운영 후 만족도와 수요 등을 검토해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열악한 환경에서의 생활과 입국 시 발생되는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북한이탈주민 건강 이상증후를 사전에 발견하고자 하는 것으로 소규모‧일회성 건강증진 검사를 지양하고, 예방적 차원의 의료지원과 전문상담을 추진한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4세 이상 북한이탈주민 중, 감염성질환이나 대사증후군 검사 등을 희망하는 경우 5월31일까지 서울의료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므로 조기에 종료 될 수 있으며, 선정된 사람은 서울의료원을 방문하여 건강증진 관련 검사를 받게 된다. 2018년 시범운영 후 북한이탈주민 만족도와 수요 등을 검토하여 점차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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