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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정] 국립해양발물관 개관 2024년...새해 첫 해양유물은 ‘토템폴’

[인천시정] 국립해양발물관 개관 2024년...새해 첫 해양유물은 ‘토템폴’

  • 기자명 전은술 기자
  • 입력 2023.01.03 17:32
  • 수정 2023.01.0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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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박물관 2024년 개관 … 유물기증을 위한 시민참여 독려

▲ 새해 첫 해양유물은‘토템폴’

[서울시정일보 전은술 기자] 인천광역시가 2023년 새해 첫 이달의 해양유물로 선정된 ‘토템폴’ 을 소개했다.

토템폴은 지난 1994년 7월 인천항과 밴쿠버항의 자매결연 기념물로 인천항 갑문에 설치돼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형물이다.

우리나라의 장승과 비슷한 모습인 토템폴은 북미 서부 연안 인디언들의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의 평안과 안녕 그리고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어, 자매결연을 기념해 밴쿠버항에서 인천항에 기증했다.

이 토템폴은 인천항만의 운영주체가 변경된 2005년부터 인천항만공사에서 소장·관리해 오던 것을 지난해 12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시 해양수산부로 기증됐다.

토템폴은 보존처리 과정을 거친 후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설치돼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전시될 해양유물 확보를 위해 인천시민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물기증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어시장 상인·경매사, 어민, 선원, 항만 노동자 등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온 이들의 삶을 전시에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종 어업도구, 선원들의 항해도구 등 다양한 해양자료를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과 관련한 문의는 해양수산부를 통해 할 수 있다.

임현택 시 해양항만과장은 “매월 ‘이달의 해양유물 소개’를 통해 소중한 해양문화재의 가치를 시민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자 한다”며 “새해에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기증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해양역사를 후대에 널리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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