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의회포커스] 박환희 서울시의회 위원장. 국회가 가진 경험과 자산 지방의회 발전위해 적극 제공 요청

[의회포커스] 박환희 서울시의회 위원장. 국회가 가진 경험과 자산 지방의회 발전위해 적극 제공 요청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12.26 16:3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예산정책처장, 미래연구원장 지방의회 발전위한 협력 약속
● “지방의회 발전위해 국회의 경험과 자산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달라”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이 23일 국회 예산정책처장과 미래연구원장을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경험 공유를 요청했다.

이날 만남은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이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인 박환희 위원장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되었다.

박 위원장은 조의섭 예산정책처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방의회 예산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지만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회는 국회와 같은 전문적인 지원 시스템이 미비하다”고 하면서 “국회가 운영중인 예산결산분석시스템을 전국 지방의회가 도입해 예산결산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예산정책처장은 지방의회가 요청이 있는 경우 언제든 국회가 갖고 있는 다양한 정책자료와 시스템을 제공할 뜻이 있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표했다.

박환희 위원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장으로 당선되면서 17개 광역시도의회에 관련 시스템 공동도입을 약속했고, 이를 위해 최근 토론회와 결의대회를 가지는 등 차근차근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국회가 활용하면서 얻은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국회미래연구원을 방문해 김현곤 미래연구원장과 만나 지방의회의 각종 정책개발 수요와 미래연구원 운영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박환희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안정적인 정책개발 역량과 의제선점을 위해 국회미래연구원과 같은 지방의회만을 위한 특성화된 연구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미래연구원 운영 노하우를 지방의회에 적극적으로 공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지방의회의 각종 정책수요에도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미래연구원장은 “지방의회가 처하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해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지방의회의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시했다.

박환희 위원장은 이날 만남을 마치고,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소속 직원 등 배석한 관계자들에게 지방의회예산결산분석시스템 개발 타당성 연구 등 후속 작업을 차질없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