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이호영 기자] 2022년 12월 21일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 행사 ‘찾아가는 산타’를 진행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나눔 행사를 통해 양주시 관내 취약계층 장애아동 11명에게 평소 소원했던 선물과 소갈비세트가 전달됐다.

갖고 싶었던 선물을 전달받은 아이들은 다들 즐거워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한다”며 “덕분에 가족들 모두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 행사 ‘찾아가는 산타’는 지난 달 이용수, 김호인, 이현신, 이혜신 후원인이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한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이용수 후원인 가족은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어 평소에 조금씩 용돈을 모아왔다”며 “2022년을 보내며 주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 끝에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게됐다“고 후원의 계기를 밝혔다.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정희 관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주변 이웃들까지 생각하시는 이용수님 가족분들의 마음이 정말 따뜻하게 와닿았다”는 후원인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이번 나눔 행사로 아이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더욱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9년 개관해 지역주민단체, 유관기관과의 후원사업 뿐만 아니라 장애인식개선사업 및 의료, 교육, 직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장애인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양주시 유일의 장애인복지관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