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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2023 F/W 서울패션위크' 3월 개막…참가브랜드 80개 모집

[서울시정] '2023 F/W 서울패션위크' 3월 개막…참가브랜드 80개 모집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12.22 17:54
  • 수정 2022.12.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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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개최…역량있는 중진·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모집

▲ 서울시, '2023 F/W 서울패션위크' 3월 개막…참가브랜드 80개 모집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산업 현장으로 자리매김한 서울패션위크가 2023년 춘계 패션위크의 일정을 공개하고 참여할 디자이너 브랜드 총 80여개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는 ‘2023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2023년 3월 15일부터 19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 유수 바이어를 연결하는 트레이드쇼, 기업과 디자이너 간 협업을 확대하는 등 케이패션의 해외 진출에 방점을 둔다.

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아시아 선두 패션위크’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적기로 판단,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와 연결되는 시기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년 만에 100% 현장 패션쇼로 진행된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쇼의 문턱을 낮춰, 현장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러한 참여가 누리소통망와 온라인을 통한 콘텐츠 확산으로 이어졌다.

또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글로벌 패션브랜드 AMI 패션쇼, DDP 일대에서 진행된 국내외 구매자를 직접 만나는 수주상담회, 일반 소비자가 디자이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한 큐알가게 등 ‘패션’을 보고 즐기는 기회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고 패션 산업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2023년 서울패션위크는 ‘우리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과 케이패션 판매 극대화’를 위한 패션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에 집중한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 유수 바이어를 1:1로 연결하는 수주상담회 ‘트레이드쇼’ 등 글로벌 비즈니스의 규모를 확대해 수주효과를 높인다.

이를 위해 2023년에는 글로벌 바이어를 평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월 진행한 ‘트레이드쇼’ 수주박람회는 국내외 바이어 24개국 120명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86개가 참여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구매력이 높은 아시아권 바이어의 유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124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뒀다.

또한 대만, 중국 현지 쇼룸에 20개 브랜드를 입점시켜 전담 세일즈도 지원헀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의 장도 마련된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른 산업의 기업과 디자이너 간 콜라보레이션 협업을 고도화하고 해외 바이어 기업, 디자이너 간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기업과 패션디자이너 ‘오픈콜라보레이션’에서 석운 윤과 에어부산 협업이 성사되어 버려지는 기내의 폐카펫을 재킷과 모자로 재탄생, 기내 패션쇼로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시는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 함께 할 디자이너 브랜드를 12월 26일부터 1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서울패션위크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패션위크의 중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온 ‘서울컬렉션’은 25개 내외, 유망한 신진 디자이너들이 발굴된 ‘제네레이션넥스트’는 10개 내외, ‘트레이드쇼’는 패션쇼 선발 브랜드를 포함한 80개 내외 규모로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디자이너 선발은 중진급 디자이너뿐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까지 대상을 확대해 파리 트라노이에 진출할 브랜드를 동시 선발한다.

3월은 여성복 중심으로 서울패션위크 공동관에 입점할 10개 브랜드를모집하고 6월은 남성복 중심으로 서울패션위크 공동관에 입점할 5개 브랜드와 연합 패션쇼를 선 뵐 2~3개 브랜드를 선발한다.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 전시회는 3월과 6월이며 6월은 24S/S 시즌이다.

다양한 대기업, 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자 ‘기업 브랜드 패션쇼’, ‘트레이드쇼 오픈 콜라보레이션’, ‘기업홍보관’에 참여할 기업도 공개 모집한다.

김영환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국내 디자이너의 패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국내 패션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의 현장에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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