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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대한민국이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던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 12월 20일 개관

[이슈현장] 대한민국이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던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 12월 20일 개관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2.12.22 16:01
  • 수정 2022.12.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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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이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던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 12월 20일 개관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대한민국 최초로 12월 20일에 경기도 가평군에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 완공되어 개관식을 열었다.

술지움은 가평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부지면적 3,045㎡에 연면적 981.19㎡의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 양조공간에서는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를 빚을 수 있는 생산 설비와 견학 동선을 갖췄고 2층에는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의 양조체험 카페로 꾸며져 있다.

한국술은 새로운 K-Culture의 대열에 합류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 안의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우리 술을 재해석하는 젊은 세대들이 등장했다.

1인 창업하는 음식점처럼, 1인 창업하는 양조장도 도심을 중심으로 생겨나고 있다.

2021년에 막걸리빚기가 국가무형문화재 제144호로 지정되면서 국내외에서 막걸리를 통해서 소통하려는 이들도 늘어났다.

한국술에 새롭게 관심 갖는 이들을 위해서 완공된 술지움은, 대한민국이 아직까지 가져본 적이 없던, 한국 술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어갈 술문화복합 체험공간이다.

가평군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단 박성기 단장은 술지움 개관을 앞두고 “다양한 술 교육기관이 있지만, 규모있는 양조설비를 갖추고 상업적인 양조공간에서 체험하고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부족했다.

그래서 가평군에서 양조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해 규모를 키우고 싶은 이들, 그리고 이 땅에서 나는 술들이 어떻게 빚어지고 상품화되는지를 궁금해하는 이들을 위한 공유양조벤처센터를 만들어 개관하게 됐다.

모두에게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방문해주십시오.”고 말했다.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술지움은 앞으로 한국술의 다양성을 보여줄 술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 기대된다.

2023년 1월부터는 예비 양조창업자들이 실습할 수 있고 일반인들이 견학 시음 체험을 하면서 발효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변에 관광명소 남이섬,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이 있어서 가평의 새로운 관광문화자원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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