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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발표...자가보유 60.6%

[사회] ‘2021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발표...자가보유 60.6%

  • 기자명 배경석 기자
  • 입력 2022.12.21 07:47
  • 수정 2022.12.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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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발표

[서울시정일보 배경석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5.1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거실태조사는 국민 주거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주택 정책 수립 등에 참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표본조사로 주요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21년 전국의 ‘자가’를 보유한 가구는 전체 가구 중 60.6%로 ’20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 대비 상승했고 광역시 등과 도지역은 대체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1년 전국의 ‘자가’에서 거주하고 있는 가구는 전체 가구 중57.3%로 ’20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 대비 상승했고 광역시 등과 도지역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1년 점유형태는 ‘자가’ 57.3%, ‘임차’ 39.0%, ‘무상’ 3.7%으로’20년 대비 자가 가구는 감소하고 임차 가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자가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는전국 기준 6.7배로 ’20년 대비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1배, 광역시 등은 7.1배, 도지역은 4.2배로 모든 지역에서 PIR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임차가구의 월소득 대비 월임대료 비율은전국 기준 15.7%로 ’20년에 대비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7.8%, 광역시 등은 14.4%, 도지역은 12.6%로 모든 지역에서 RIR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가 된 이후 생애최초 주택을 마련하는데 소요된 연수는 ’21년 7.7년으로 ’20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전체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7.5년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6.0년, 광역시 등은 7.4년, 도지역은 9.7년이며 자가가구가 임차가구에 비해 오래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택 거주기간이 2년 이내인 가구는 전체 가구 중 37.2%이며 자가 가구는 19.6%, 임차 가구는 61.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광역시 등, 도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 이동이 잦았다.

이사 경험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현재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시설이나 설비 상향’, ‘직주근접’, ‘주택마련을 위해’ 순으로 나타났다.

’21년 주택보유의식은 88.9%로 전체 가구 중 대부분이 내 집을 보유해야한다고 응답했으며 ’20년에 비해 증가했다.

가구 특성별로는, 청년가구가 81.4%, 신혼부부 가구가 90.7% 로 청년가구의 경우, 주택보유의식이 ’20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늘고 높은 수준인 반면, 자가 보유율은 낮아 내집 마련 지원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는 4.5%로 ’20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1년 1인당 주거면적은 33.9㎡로 ’20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택 및 주거환경 만족도는 ’21년각각3.00점, 2.96점으로 ’20년과 유사한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역시 등에서 주택과 주거환경 만족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높게 나타났다.

전체가구 중 주거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구는 41.3%로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으로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 ‘전세자금 대출지원’,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 ‘월세보조금 지원’ 등을 응답했다.

점유형태별로 보면 자가가구는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 전세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지원’, 월세가구는 ‘월세보조금 지원’을 가장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응답했다.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 중 95.2%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20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저렴한 임대료’, ‘자주 이사를 하지 않아도 되므로’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가구는 대부분 임차로 거주하고 있으며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자가가구의 전국 PIR은 6.4배로 ’20년 대비 증가했고 임차가구의 전국 RIR은 16.8%로 ’20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비율은 7.9%로 일반가구보다 높으며 1인당 주거면적은 30.4㎡로 일반가구보다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은 ‘전세자금 대출지원’, ‘주택 구입자금 대출지원’, ‘월세보조금 지원’ 순으로 응답했다.

신혼부부 가구의 43.9%는 자가에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은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자가 가구의 전국 PIR은 6.9배로 ’20년 대비 증가했고 임차 가구의 전국 RIR도 18.9%로 ’20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가구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비율은 2.4%로 일반가구보다 낮은 편이나, 평균 가구원수가 많아 1인당 주거면적은 일반가구보다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은 ‘주택 구입자금 대출지원’, ‘전세자금 대출지원’, ‘임대 후 분양전환 공공임대 주택 공급’ 순으로 응답했다.

고령 가구는 대부분 자가에 거주하고 있으며 아파트에거주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자가가구의 전국 PIR은 9.5배로 ’20년과 유사했으며 임차가구의 전국 RIR은 29.4%로 ’20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가구는 월평균 소득이 적어, PIR이 높게 나타나나, 대출금 상환이끝났거나, 자가여서 임대료를 내지 않는 비율이 높아 임대료 및 대출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비율은 일반가구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다.

고령 가구의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비율은 2.8%로 일반가구 대비 낮은 편이며 1인당 주거면적은 45.3㎡로 일반가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은 ‘주택 구입자금 대출지원’, ‘주택 개량·개보수 지원’, ‘전세자금 대출지원’ 순으로 응답했다.

고령 가구는 일반 가구 대비 주택 구입자금 대출지원 수요가 낮으며 주택 개량 개보수 지원 수요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의 주거환경과 주거이동, 가구특성과 관련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매년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5.1만 가구를 대상으로 ’21년 8월∼’22년 1월까지 1:1 개별 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2021년 주거실태조사’에 대한 연구보고서는 12.21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에, 마이크로데이터는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정보제공시스템에 품질점검을 거친 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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