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관악구정] 성탄절·연말연시 안전하게 관악구, 주최 없는 행사 및 인파 운집 안전 대응 체계 구축

[관악구정] 성탄절·연말연시 안전하게 관악구, 주최 없는 행사 및 인파 운집 안전 대응 체계 구축

  • 기자명 김한규 기자
  • 입력 2022.12.20 06:48
  • 수정 2022.12.20 08:5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림사거리, 샤로수길, 관악산, 별빛내린천을 주요 인파운집 지역으로 선정

▲ 성탄절·연말연시 안전하게 관악구, 주최 없는 행사 및 인파 운집 안전 대응 체계 구축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서울 관악구가 제2의 이태원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 ‘주최 없는 인파 운집 및 대규모 행사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도 대응체계를 가동해 구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구는 먼저 서울시 도시 데이터 시스템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지 조사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신림사거리, 샤로수길, 관악산, 별빛내린천을 주요 인파 운집 지역으로 선정하고 경찰·소방·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 등 민관이 협력하는 안전 관리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주최자가 없는 행사를 비롯해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성탄절, 연말연시, 대규모 스포츠 행사 응원 등에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대응체계는 예방 및 대비 단계, 위기 상황 발생 단계, 대응 및 복구 단계로 세분화해 구축했다.

예방 및 대비 단계에서 관악구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CCTV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현장 상황을 빠르게 파악한다.

현장에서는 경찰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민관합동 현장 순찰을 실시해 인파 운집을 예방하고 대비한다.

구체적으로 1㎡당 4명 밀집 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주의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군중 밀집 임계점인 1㎡당 5명 밀집 시에는 구청·경찰서·소방서에 즉각 상황을 전파한다.

이어서 전담 부서인 안전관리과에서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각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기능 부서와 동주민센터에 행동요령을 긴급 시달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파 및 응급차량 통행에 방해되는 요소인 불법건축물, 노상적치물, 불법 주정차 등을 사전에 단속, 넓은 통행로를 확보한다.

공사장 시설물도 점검해 낙상, 낙하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 주요 도로와 특히 보도 관리 상황을 사전에 점검한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성탄절 전야와 28일부터 31일까지 새해 전야에 관악산 해맞이 명소와 신림사거리, 샤로수길 일대 불법건축물, 노상적치물, 공사장 등의 현장 순찰을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요소를 사전에 점검한다.

한편 구는 지난 수능시험 이후 4일간, 카타르 월드컵 경기가 있던 4일 동안, 공무원 113명, 경찰 44명, 자율방범대·방재단 123명, 총 280명을 투입, 안전 관리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최 없는 행사 및 인파 운집 안전관리 대응 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안전 사각 지대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구의 재난 대응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