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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포커스] 관악구. 영하에서 영상으로 나눔으로 따뜻한 관악

[구정포커스] 관악구. 영하에서 영상으로 나눔으로 따뜻한 관악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2.12.09 06:10
  • 수정 2022.12.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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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고 온정 나눠요

▲ 영하에서 영상으로 나눔으로 따뜻한 관악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서울 관악구가 지난 7일 구청 1층 로비에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알리는 ‘사랑의 모금함 설치 및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간 재원 마련을 위해 관악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관악원로회에서 4,7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 연세건우병원에서 쌀 10kg 110포를 기부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고 관악구 직원과 구 의원들이 사랑의 성금 릴레이 기부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2005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관악구청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 ‘희망 늘사랑 실천운동’ 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올해 직원들의 기부로 1억원을 모금한 가운데 모금액 일부를 위기가정이 이용하는 관악푸드뱅크·마켓 ‘관악 희망나눔 기부’ 코너에 매월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오는 2월 14일까지 운영되는 사랑의 모금함 온도탑은 관악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되어 누구나 언제든지 기부할 수 있다.

온도탑은 1,8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모금액 18억원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지난해에는 총 21억 2천여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17도를 달성했으며 이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학비 등에 지원됐다.

구는 이외에도 내년 1월에 있을 설명절 기부 나눔 사업 추진, 자원봉사 사업 등을 지속해 추진하고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기부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과 기업, 단체는 관악구 복지정책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 공식 계좌로 입금도 가능하며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QR코드 비대면 성금 기부도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한 나눔이 더욱 필요한 시기”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져 나눔으로 행복한 관악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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