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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특색 살린 마을기업 92개 육성

경기도 지역특색 살린 마을기업 92개 육성

  • 기자명 김삼종기자
  • 입력 2011.04.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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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곳 당 8천만원 이내 지원, 운영전략·판로 등 컨설팅

경기도가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의 명칭을 ‘마을기업 육성사업’으로 바꾸고 올해 92개 마을기업을 육성한다
경기도가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의 명칭을 ‘마을기업 육성사업’으로 바꾸고 올해 92개 마을기업을 육성한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각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자원을 활용해 한시적인 일자리 창출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 공동체를 뜻한다.

도는 대표적으로 지난 2월 안산에 문을 연 아시안 누들 다문화 음식점이 있다. 이곳은 다문화 결혼이민자가 주체가 돼 일본·중국·베트남 등 아시아의 다양한 음식을 판매해 수익을 올린다. 발생한 수익금은 다문화공동체 지원, 점포 확장, 일자리 창출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25개의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을 지원해 올 2월까지 고용 88명, 수익 5천900만원을 창출했다. 올해부터 이 사업 명칭을 마을기업으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지원해 고용창출과 수익을 더욱 더 만들어 낼 계획이다.

도는 올해 신규사업 64개를 추가 발굴했으며, 1개 사업당 최장 2년간 8천만원 이내로 사업비를 지원해 우수 마을기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사업운영 전략과 판로 확보 방안, 홍보·마케팅 등을 컨설팅해 자립경영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도는 지난4일 여주대학에서 도내 마을기업 대표자와 주민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경기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춘석 여주군수, 정태경 여주대 총장 등 내외빈도 참석했다. 이날 마을기업 대표들은 주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발대식 후 김문수 지사는 여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마을기업인 ‘Tong 카페’를 직접 방문해 몽골, 필리핀, 일본 등 여러 국가의 다양한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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