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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고기 씹는 것도 두렵지 않아요!

서초구. 고기 씹는 것도 두렵지 않아요!

  • 기자명 추병호 기자
  • 입력 2012.04.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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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무료 틀니지원 사업 펼쳐

[서울시정일보 추병호기자] ▶ 이제 먹고 싶은 음식 다 먹을 수 있어요

서초구 우면동에 거주하는 임모씨(46세)는 요즘 살맛난다. 1년 전만 해도 평소 지병인 당뇨로 인해 치아가 다 빠져버려 조금이라도 씹기 어려운 음식은 아예 먹기를 포기했으나, 어려운 형편 때문에 치과치료는 엄두도 못 내고 평소 즐겨먹던 고기도 멀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서초구청에서 65세가 되지 않았어도 무료로 보철치료를 해준다는 희소식을 전해 듣고 당장 치과치료를 신청하고 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 후 임씨의 삶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씹지 못해 죽으로만 연명했는데, 이제는 먹고 싶었던 음식이랑 고기도 마음껏 먹게 되어 하루하루가 새로운 삶을 선물 받은 기분으로 살게 되었다.

서초구는 2007년에 처음 시작된 서초구의 무료틀니사업은 5년동안 총 50명에게 총 76,850천원이 지원되었다. 사업비는 전액 서초구의 이웃돕기 성금으로서 저소득 주민에게 사용함으로써 서초구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12년도 무료틀니사업은 65세 미만의 서초구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병원비는 희망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으로 사용한다.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대상자 선정 후 치과에 연계하여 치료해준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서초구 복지정책과(전화2155-6635)에 문의하면 더 자세한 사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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