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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정] ‘K뷰티’ 용인 5개 기업 매력에, 두바이가 반했다…134만달러 계약 임박

[용인시정] ‘K뷰티’ 용인 5개 기업 매력에, 두바이가 반했다…134만달러 계약 임박

  • 기자명 최봉호 기자
  • 입력 2022.11.03 15:31
  • 수정 2022.11.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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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아랍에미리트 글로벌 미용전시회서 공동관 운영 등 지원…중동 개척 큰 성과

▲ ‘K뷰티’ 용인 5개 기업 매력에, 두바이가 반했다…134만달러 계약 임박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태국 방콕, 호주 해외시장개척단,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전,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올해 용인시 중소기업들이 수출 계약을 따낸 곳들이다.

여기에 UAE 두바이가 추가될 전망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에 관내 중소기업 5곳이 참가해 134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는 중동지역 최대 미용 전시회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두바이의 지리적 특성상 세계 각국의 바이어가 찾아와 평균 1800여개 업체와 참관객 규모만 5만여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은 미용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쓰리씨피와 에이치에스씨, 마스크팩 제조 기업인 하랑, 향수 전문기업 퍼퓸홀릭, 컬러 콘택트렌즈 전문 기업인 뷰웰 등 5개 사다.

이들은 3일간 343건 상담을 진행하고 122건 상당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참가기업들을 위해 용인시 공동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각국의 바이어를 상대로 5개 기업의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전시회 부스 임차료, 통·번역 인력지원, 편도 항공권 지원 등도 지원해 K-뷰티 중소기업들의 중동 시장 개척을 도왔다.

용인특례시와 관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도전을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전자전을 시작으로 해외 전시회 단체관 참여,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용인 소재 기업들의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고환율로 인해 수출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관내 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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