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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1/4분기 저비용항공사 점유율 상승세

'12년 1/4분기 저비용항공사 점유율 상승세

  • 기자명 추병호 기자
  • 입력 2012.04.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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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노선 수송실적 전년 대비 90.6% 대폭 증가

[서울시정일보 추병호기자] 국토해양부(장관권도엽)는 2012년 1분기에 항공여행수요 증가와 저비용항공사의 국제노선 진출확대로 전년 동기(218만명) 대비 30.1% 증가한 총283만명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하여 국내・국제 노선 전체 시장점유율이 2011년 1분기 15%에서 2012년 1분기 17.4%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7개 국적항공사 전체로는 총 1,250만명을 수송해 전년(1,107만명) 대비 12.9%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노선과 국제노선을 구분하여 살펴보면, 국내노선에서는 전년 동기(180만명)에 비해 약 17% 증가한 212만명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하여 시장점유율이 2011년 1분기에는 40.9%였던 것이 2012년 1분기에는 43%로 상승하였다. 이중 7개 국적항공사 전체로는 492만명 수송, 전년(441만명) 대비 11.5% 증가를 하였다.
저비용항공사가 진출해 있는 5개 국내노선중 김포-제주, 김해-제주, 군산-제주 등 3개 노선은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고, 김포-김해, 청주-제주 노선은 각각 42.1%, 38.6%로 나타났다.

국제노선에서도 저비용항공사 취항노선 확대(13개 → 19개) 및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 증가로 전년대비 90.6% 대폭 증가(38 → 72만명)하여 시장점유율이 2011년 1분기에는 3.7%였던 것이 2012년 1분기에는 6.3%로 증가하였다.
‘12년에 7개 국적항공사는 758만명 수송, 전년(660만명) 대비 13.7% 증가했으며 (외항사들까지 포함시 총1,138만명 수송, 전년(1,013만명) 대비 12.4% 증가)

저비용항공사가 취항하는 노선들 대부분의 점유율이 증가하였는데, LCC 점유율이 큰 노선은 김해-대북(71.2%), 제주-푸동(63.3%), 김해-세부(45.3%), 인천-괌(36.2%) 노선순이고,

전년대비 점유율 상승정도가 큰 노선은 인천-삿보로(14.7→25.7%), 인천-방콕(10→20.4%), 김해-대북(63.7→71.2%), 인천-홍콩(3.2→7.9%) 노선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12년 신규취항한 제주-푸동(63.3%), 김해-방콕(32.7%), 김해-홍콩(27.3%) 노선도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였다.

2012년 상반기 전망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저비용항공사들이 국내노선 보다는 수익성이 더 있는 국제선에 보다 집중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선 시장점유율의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오히려 낮아질 가능성이 있고 국제노선은 신규 진입한 외국 항공사들과의 경쟁의 영향이 있으나, 수송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점유율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인천-후쿠오카, 인천-방콕, 제주-푸동 등 신설노선의 본격적 운항과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에도 신규 취항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또한 인천-씨엠립노선에 외국 LCC인 스카이윙스 아시아(202편)와 톤레삽항공(121편) 신규 진입은 인천-대북은 에바항공의 운항 편수 증가(180→200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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