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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패션산업현장을 체험하는 맞춤형 교육 마련

성북구, 패션산업현장을 체험하는 맞춤형 교육 마련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4.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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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취업의 문열 연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사)MK(Made in Korea) 패션산업발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봉제 및 디자인 기반 패션기술 강화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2011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8천7백만 원을 지원받으며 금년 12월 말까지 시행된다.

의류패션 관련 제조업과 대학 내 의류디자인 관련 학과가 많은 성북구의 특성을 살려 <패션점포 1인 기업 육성>과 <수출 패션 MD(Merchandiser) 양성> 등 2개 훈련 과정이 운영된다.

<패션점포 1인 기업 육성 과정>은 창업이론과 실무, 현장탐방은 물론 교육 이수 후 점포개발과 창업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생생한 패션현장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의류패션 도소매 창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북구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장위동 65-154번지)와 서울패션센터(중구 신당동 251-7)에서 이달 말부터 교육이 시작된다.

3개월여 과정으로 한 곳에서 2기씩 모두 4기가 운영된다. 각 기당 교육인원은 35명씩으로 교육목표인원은 140명이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각 기별로 현장체험을 포함해 총 80시간씩의 교육이 이뤄진다.

<수출 패션 MD(Merchandiser) 양성 과정>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간 동안 성북구청 3층 배움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Merchandising 이론과 실무, 무역실무, 동대문현장체험 등 총 40시간 과정으로 짜여진다.

2기에 걸쳐 각각 3개월씩 운영되며 각 기당 20명씩 4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동대문과 남대문 의류패션 점포의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 이수자들이게는 수출마케터로 채용될 수 있도록 취업도 알선할 계획이다.

이 같은 교육 과정들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미취업자로 20세 이상 남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4월 12일부터 성북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를 이메일(ddmkorea2009@naver.com)이나 팩스(2266-4119)를 통해 (사)MK 패션산업발전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고용노동부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성북구는 이번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전체 수강인원 180명의 70%선인 126명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또한 이 사업이 의류패션 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의 봉제 및 디자인 관련 인적 자원의 고용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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