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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정] 동네 마당발 ‘통장’들, 25일 가평에 모인 까닭은?

[성북구정] 동네 마당발 ‘통장’들, 25일 가평에 모인 까닭은?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10.26 05:38
  • 수정 2022.10.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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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수고를 격려하며 내일의 활약 준비하는 자리

성북구 동네 마당발 ‘통장’들
성북구 동네 마당발 ‘통장’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성북구 동네 마당발 ‘통장’들이 25일 한자리에 모였다.

구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가평문화예술회관과 남이섬에서 ‘2022 성북구 통장워크숍’을 열고 가을을 만끽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워크숍 본 행사 전에 주민등록 사실조사 교육을 시작으로 퇴임통장 공로패 수여, 모범통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뽀빠이 이상용이 강사로 나서 웃음특강 ‘웃음으로 만나요’도 진행됐다.

워크숍 개회식에서 김희자 성북구 통장협의회장은 “이승로 구청장님이 평소 우리 통장님들은 ‘성북구 행정의 모세혈관’이라고 비유해 말씀하셨는데, 퇴임통장님들에게는 공로패를, 현직 통장님들에게는 업무수첩과 명함을 수여함으로써 이를 확인시켜주고 우리 통장님들이 자부심을 갖고 행정의 보조기관으로서 일할 수 있도록 해주니 감사하다”며 “서울로 돌아가면 묵묵히 봉사하는 통장으로 돌아가겠지만, 통장님들이 오늘만큼은 서로를 격려하며 멋진 가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워크숍 소감을 전했다.

웃음특강 강사로 이날 통장님들에게 웃음을 한껏 선사한 뽀빠이 이상용은 “20여 년 전에 성북구 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성북구는 웃음이 많은 도시라 너무 반갑고 정겹다”고 전하기도 했다.

성북구 통장협의회 워크숍 길음1동 기념사진오후에 진행된 남이섬 문화탐방 순서에서는 통장님들이 남이섬의 멋진 가을을 즐기면서도 성북구 통장협의회가 준비한 ‘남이섬 사진대회’와 ‘통장워크숍 5행시’ 대회’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한껏 고조된 분위기로 선선한 가을날이 오뉴월 땡볕처럼 뜨거웠다는 후문도 들렸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 구화가 진달래꽃인데, 우리 통장님들은 진달래꽃을 닮았다”며 “겨울의 끝자락에서 가장 먼저, 묵묵히 온 산을 봄으로 물들이는 진달래꽃처럼, 우리 통장님들도 동네와 관련된 일이라면 가장 먼저 달려 나와, 일이 마무리되는 가장 늦게까지 묵묵히 우리 동네를 책임진다”며 “우리 지역 1등공신 통장님들에게 늘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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