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환경미화원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나눔 행보를 시작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4월 24일(화) 오전 10시 쌀 102포(20kg)를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지난 겨울 쌀 8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고 집수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는 서울시 환경미화원들이 이번에 기부한 쌀은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서울시 희망온돌 사업 일환으로 운영하는 희망마차와 푸드뱅크 등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기부전달식에 참석한 정연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서울시민의 든든한 환경지킴이인 분들이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담은 쌀이라 한층 의미가 깊다”며, 나눔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웃을 찾아 그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기부전달식을 주관한 주진위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서울시의 구성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는 것이 마땅하다”며, “앞으로도 희망서울 만들기를 위한 나눔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김홍국 생활환경과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힘든 일을 하면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과 봉사를 직접 실천하는 데에 의미가 깊다” 며 “우리 사회에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야말로 희망서울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