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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처음 900만 명 넘어...정진석 위원장 MBC의 “석고대죄”를 주장

[헤드라인]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처음 900만 명 넘어...정진석 위원장 MBC의 “석고대죄”를 주장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9.30 09:19
  • 수정 2022.09.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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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장관급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9월 30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오늘(30일)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이상으로 크겠습니다.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강원도 설악산에서 산 정상의 20%가 물드는 '첫 단풍'이 기록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하루 일정으로 방한한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우리 측 우려에, 해리스 부통령은 법률 집행 과정에서 해소 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른바 '비속어 논란'에 대해선 미국은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곳을 자국 영토로 합병하는 조약을 오늘 체결합니다. 핀란드가 오늘부터 러시아인의 관광비자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에 동참함에 따라 유럽연합으로 가는 러시아인들의 육로가 모두 차단됐습니다.

●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또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습니다. 나흘간 실시된 대규모 한미 해상 연합 훈련과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미일 연합 대잠전 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보입니다.

● 미국 플로리다에 초강력 허리케인 이안이 덮치면서 주택이 파손되고 전기가 끊기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60cm에 달하는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플로리다 지역은 500년에 한 번 있을 법한 홍수 피해를 입을 전망입니다.

● 미국의 고강도 긴축과 함께 유럽발 경기침체 공포가 커지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반짝 반등한지 하루 만에 급락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애플이 무너지며 전체 시장을 끌어내린 가운데 통화긴축 정책도 지속될 가능성에 힘이 실리면서 투자 심리가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시행으로 한국 전기차가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돼 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에 수년간 보조금 제외를 유예하는 법안이 미 상원에 제출됐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공장을 짓기로 한 미 조지아주 출신의 라파엘 워녹 연방 상원의원이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 가운데 하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관찰대상국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세계국채지수를 관리하는 FTSE 러셀은 현지시간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FTSE 러셀은 관찰대상국에 오른 나라에 대해 6개월 이상 검토를 한 뒤 편입 여부를 결정합니다.

●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사실상 단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수용 거부 방침을 정했고, 국민의힘은 안건을 상정한 김진표 국회의장에 대한 사퇴권고안을 오늘 제출할 예정입니다.

● 정의당은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정의당은 “대통령의 사과가 먼저”라며 “외교부 장관에게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판단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보육 현장에서 “영유아들은 집에만 있는 줄 알았다”고 말해 부모들이 한숨짓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미래'라며 관련 정책 및 지원 강화를 약속했지만, 보육 현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입니다.

●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대표 연설에서 MBC의 “석고대죄”를 주장했습니다. ‘김건희 팬클럽’ 전 회장 강신업 변호사는 “MBC의 대통령실 출입을 금지하라”고 요구하는 등 여권의 MBC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부 장관이었던 이주호 교수가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자 교육단체들이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이 후보자가 교육 격차 심화 등의 문제를 진보 교육정책 탓으로 몰아간 데 대한 비판이 큽니다.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장관급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 양대노총 등 노동계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인사가 정권의 무능과 위기를 드러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오세훈 시장이 "싱가포르의 외국인 가사 도우미는 월 38만~76만 원 수준"이라며 외국인 육아 도우미 도입을 촉구해 논란입니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의 가사 도우미 정책과 한국의 최저임금제를 무시한 주장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 외교'에 적극 참여했던 한국가스공사가 극심한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 사업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조 6천억 원을 투자했는데 6백여억 원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나머지 손해는 고스란히 국민 부담으로 이어질 거란 지적입니다.

● 동시다발적인 글로벌 악재로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실에 정작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파견 관료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됨.

● 고강도 긴축 정책과 환율 급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외국인 투자자금이 17조 원 넘게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코스피 종목으로는 시가총액 순위 1위인 삼성전자가 꼽혔고 네이버, 삼성전자우, LG에너지솔루션 등의 대형주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 정부가 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함.재건축 부담금 부과 기준을 기존 초과이익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현실화하고 1주택 장기보유자 감면제도도 신설.개편안이 시행되면 이미 예정 부담금이 통보된 전국 84개 단지 중 38곳은 부담금이 아예 면제될 예정..

● 갈수록 수법이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 정부가 금융·통신 분야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카드나 통장 없이 주민등록번호 입력만으로 거래하는 ATM 무통장 입금 한도는 1회 50만 원으로 축소되고, 비대면 계좌 개설 시 안면인식 시스템이 도입돼 본인확인 절차가 강화되고, 비대면으로 오픈뱅킹에 가입한 경우 3일간 자금 이체가 제한됩니다.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재작년 기준 다주택자 상위 100명이 보유한 주택 수가 2만698채에 이르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 공시가격의 합은 2조5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상위 100명이 소유한 주택 수는 20% 늘어났지만 주택 가액은 67.8% 급등했는데요. 1인당 평균 100억 원 이상의 자산이 늘어난 셈입니다.

●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시중은행들의 수신금리도 오르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4.35%까지 올라갔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4%대입니다. KB국민은행은 적금 이자를 4% 중반까지 올렸습니다. 시중은행의 예적금 이자 4%대는 2012년 이후 약 10년 만입니다. 대출 금리도 더 빠르게 밀어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우리 경제의 대표적인 펀더멘탈 지표인 경상수지 적자 전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완화로 최근 해외로 향하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적자폭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 정부가 기업 등이 사용하는 산업용 전력을 중심으로 전기료 인상을 오늘 발표합니다. 4분기 전기요금에 적용하는 연료비 조정단가를 킬로와트 당 4.9원 올리는 것 외에 추가 인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전기를 많이 쓰는 대기업에게 전기료를 더 받겠다는 계획입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스요금 인상안도 나올 예정입니다.

● 신당역 살인 피의자 전주환의 '스토킹' 사건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검찰이 구형한 대로 징역 9년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반성문을 제출해 놓고 피해자를 살해한 전주환을 질타했습니다. '살인' 사건에 대한 재판은 별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외식 물가 급등에 따른 이른바 '런치플레이션'때문에 직장인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내식당으로 몰린다고 합니다. 직장 급식만 따로 보면 CJ프레시웨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오르는 등 성장세는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체들은 늘어난 '구내식당 족'의 발길을 붙들기 위해 전통요리 밀키트 제공, 고객에 따라 건강 맞춤형 식단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 올해는 이례적인 경로로 북상한 가을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죠. 탄소 감축에 실패할 경우 우리나라를 강타하는 초강력 태풍이 급증하고, 영향 지역도 전국에 걸쳐 나타날 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점점 뜨거워지는 바다가 핵심 원인입니다. 온난화로 인해서 해수온이 뚜렷하게 증가했기 때문에 강력한 태풍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처음으로 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인구 중 17.5%가 고령층인건데, 이 추세라면 2025년엔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65세 이상 고령자 3명 중 2명은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고, 고령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가 취업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 현지 시간 28일 '타임'은 전 세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정치, 과학 등 분야별 젊은 주역들을 선정한 '떠오르는 인물 100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그중 오징어게임의 배우 정호연 씨는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신인들을 일컫는 '경이로운 인물' 부문에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 미국 농구선수 '자 모란트' 등과 함께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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