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대 바이든 대통령의 48초 회담은 48초의 역사의 회담으로 봐야 한다.
9월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48초 만남 운운은 매우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폄훼가 아닐 수 없다.
유엔총회에 무려 193개국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이 정식 양자 회담을 한 국가는 영국과 필리핀뿐이며, 약식 회동을 한 국가도 우리나라와 일본, 프랑스뿐이라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국익을 확대하기 위한 대통령의 노력과 성과들을 야당의 온갖 흠집내기로 묻힌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여러 차례 회의 과정에서 민주당에 자제를 당부했으나 민주당은 하루가 멀다고 깎아내리고 비난하기에 급급하다. 도대체 대한민국의 국익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있는지 다시 묻고 싶다.
이번 대통령의 해외 순방 논란은 외교 참사가 아닌 정치 참사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다.
진짜 외교 참사는 주일 한국대사로 부임하고도 1년 6개월 동안이나 일본 외무성 장관조차 만나지 못한 사례일 것이다. 또 대한민국 대통령 수행 기자단이 중국 측에 폭행을 당했지만 항의 한마디 하지 못한 이런 것이 외교 참사가 아니겠나.
이런 소모적 논쟁이 대통령 순방길마다 반복되는 것은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한 일이며 국익에 대한 자해행위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누가 집권을 하든 대통령 해외 순방길에는 비난을 자제하고 응원하는 풍토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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