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로 퍼레이드축제 vol.1. 봄나팔 대행진’을 3월 24일, ‘서울로 버스킹 봄파티’를 4월 7일에 개최하고, 이를 주체적으로 주도할 시민들을 분야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시민퍼레이드단’, ‘서울로버스커즈’, ‘축제청년봉사단’ 3개분야이며 3월 6일(화)부터 서울로 7017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그 첫 번째로 서울로 7017 퍼레이드 축제의 시작, 봄나팔 대행진을 함께할 ‘시민퍼레이드단’ 70인을 3월 6일부터 3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흥겹게 리듬을 타며 퍼레이드 공연에 참가할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행이 필요하며, 시민퍼레이드단은 퍼레이드를 이끌어갈 브라질리언 타악그룹 ‘라퍼커션’과 사전리허설을 통해 리듬에 맞춘 나팔공연을 숙지하여 본 공연 시 퍼레이드단 단독파트를 진행하여 퍼레이드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2018년 서울로에서 진행되는 모든 축제를 봉사활동으로 함께 이끌어 갈 서울로축제청년봉사단 30인을 3월 6일부터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

만 18세이상 만 39세미만 서울시 거주자 중, 축제 진행에 흥미가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모집된 30인의 청년봉사단은 서울로에서 진행되는 모든 축제의 진행업무(홍보, 안전요원, 행사운영, 프로그램진행 등)를 맡게 된다. 올해 활동 기간은 3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다.

끝으로 4월 7일 개최하는 서울로 버스킹 봄파티의 주인공 시민아티스트 40팀을 3월 6일부터 3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울로에서 무대를 꾸미고 싶은 시민아티스트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공연장르는 음악, 극, 퍼포먼스‧무용, 시각‧체험, 기타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로 버스킹 봄파티에서는 팁박스 및 음반판매 허용, 기본 음향(엠프, 스피커)을 제공하며 서울로 7017 홈페이지에 서울로버스커즈를 소개하는 페이지도 마련된다.

모든 모집 및 축제의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시 서울로운영단장은 “서울로 7017은 개장 이후 공간유지관리, 시민참여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해왔다”며  “재능있는 시민들이 주도하는 축제운영으로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