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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박연조 작가의 클래스 101 강좌 개시!...만화의 세상

[웹툰] 박연조 작가의 클래스 101 강좌 개시!...만화의 세상

  • 기자명 박연조 논설위원
  • 입력 2022.08.27 10:49
  • 수정 2022.08.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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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가 궁금해지는 웹툰콘티연출 A to Z 클래스는?

[서울시정일보 박연조 논설위원] 1990년대까지만 해도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안에서 가장 즐겨 보던 것은 무가지 신문이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대중교통에서 신문을 보는 사람들보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보는 시대가 되었다.

대중교통 안의 짧은 여가 동안 즐기는 콘텐츠는 어떤 것들일까. 뉴스일 수도 있고, 게임일 수도 있고, 영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짧은 시간 동안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 ‘스낵컬쳐’는 무엇일까?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간단한 터치 한두 번만으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웹툰이 세로 스크롤이라는 독특한 콘텐츠 구독 형식을 만들면서 스낵컬처에 알맞은 킬러 콘텐츠로 급부상했다. 특히 웹툰은 이미지화가 되어있고, 대화체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글로 만들어진 콘텐츠보다는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시각화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의 원천 소스로도 각광을 받는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중심으로 소비되는 웹툰은 미국의 코믹스나 일본의 망가 같은 페이지 만화와도 그 연출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 웹툰의 또다른 매력이기도 하다.

페이지 만화는 순서대로 칸을 보며 고정된 페이지를 활용해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균형’에 연출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 반면, 웹툰은 세로로 길게 보여 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스크롤하는 것이 특징이며, 칸과 칸의 칸 사이의 길이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데 이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속도’라는 연출을 보여 준다.

●다음 화가 궁금해지는 웹툰콘티연출 A to Z 클래스는?

웹툰 연출의 가장 첫 단계인 콘티 연출을 배우며 웹툰 창작의 기초를 다지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된 연출법과 다음화를 궁금하게 하는 컷 연출법까지 담은 클래스입니다. 그 외에도 저작권, 계약서, 툴 활용, 효율적인 작업 프로세스까지, 웹툰 제작에 대한 실전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 **웹툰 콘티 연출의 지침서가 되어줄 클래스**

클래스101에서는 웹툰작가지망생이나 웹툰관련학과 학생들을 교육하다 보면 초기 진입에 필요한 연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교재가 마땅치 않음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웹툰 콘티 연출은 "어떻게 그릴 것인가?" 이전에 "어떻게 스토리에 맞게 배치하고 완급 조절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합니다. 연출에 대한 문법적 해석과 장르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하게 분석 및 예시를 통해 수강생 분들이 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강좌를 개설했습니다.

●클래스의 특징은?

- 재미있고 몰입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콘티 연출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작품 기획서, 캐릭터 시트 등을 함께 작성하며 콘티 연출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작품의 성패를 가르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수강 효과

• 재미있고 몰입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콘티 연출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작품 기획서, 캐릭터 시트 등을 함께 작성하며 콘티 연출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작품의 성패를 가르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웹툰 콘티 연출의 지침서가 되어줄 클래스

웹툰작가지망생이나 웹툰관련학과 학생들을 교육하다 보면 초기 진입에 필요한 연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교재가 마땅치 않음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웹툰 콘티 연출은 "어떻게 그릴 것인가?" 이전에 "어떻게 스토리에 맞게 배치하고 완급 조절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합니다. 연출에 대한 문법적 해석과 장르 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하게 분석 및 예시를 통해 수강생 분들이 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클래스입니다.

●추천 대상

• 웹툰의 기초가 필요한 웹툰 작가 지망생

• 웹툰 창작의 초반 단계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가 필요한 분

•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된 연출법을 배우고 싶은 분

• 스토리텔링을 통해 창작을 하고 싶은 분들

• 웹툰의 기초가 필요한 웹툰작가 지망생분들

• 만화출판에서 웹툰을 만들고자 하는 만화가분들

• 몰입감있는 웹툰 작품을 만들기를 원하는 분들

■현 클래스를 담당한 박연조 작가는

 ●만화/웹툰 창작은 저에게는 공기와 같은 존재입니다.

언제나 함께 하고 있을 때는 즐겁기만 합니다. IT 관련 일을 했지만 다행히도 멈추지 않고 계속 그림을 그렸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웹툰 제작 등을 해보면서 가장 답답했던 것은 무엇인가 가이드가 없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아직도 많은 창작자들이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조금 더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대학원에서 만화 애니메이션을을 전공했습니다.

그러나, 대학원의 수업은 연구를 목적으로 하여 스토리와 작화는 직접 혼자서 해야했습니다. IT회사를 다니면서 일주일에 주말에만 집에 가고 나머지 시간은 모두 회사 업무가 끝나면 밤에 스토리와 작화 연습을 하였습니다.

단편 웹툰을 의뢰받아 5천원에서 1만원 사이로 10컷에서 20컷 정도를 제작하면서 마감을 지키는 훈련을 거듭하였고, 쇼파에서 잠을 청하다보니 항상 피곤함에 찌들어 살았던 것이 기억에 생생하네요. 이렇게 제작을 해주다보니 어느 새 2천여개 단편 웹툰을 만들게 되었고 2년 정도 뒤에 연재를 위해 도전을 하였습니다.

직업을 바꾸고 새롭게 한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었지만 저에게는 도전이라는 단어만이 있을 뿐이었고, 웹툰플랫폼 투믹스에 5편의 연재를 시작하면서 웹툰작가로 데뷔하였습니다.

동시에 5편을 하였는데, 3편은 스토리와 콘티만 하고, 나머지 2편은 작화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업무가 끝나야 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더욱 마감을 지키는데 쉽지가 않았었습니다. 결국 24화로 모두 완결을 할 수 밖에 없었죠.

그때 느낀 것은 작품은 긴 호홉을 하여, 서사성 구조를 만들어야 독자들의 반응도 크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다시금 연습과 연재를 반복하여, 스튜디오 팀을 결성한 후 네이버시리즈(차후 네이버웹툰 메일플러스)와 카카오페이지 등에 연재를 시작했습니다.이런 10여년 간의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작가가 되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보고 저와 같은 시행착오가 생기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 것이라는 생각에 대학원을 졸업한 후 만화 웹툰 관련 학과의 대학에서 웹툰전공 분야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교육과 더불어 스토리 각색과 콘티 위주로 제작하고, 작화 등의 검수로 작품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화가 궁금해지는 웹툰콘티연출 A to Z 클래스는

웹툰 연출 부분의 가장 첫 단계라고 볼 수 있는 콘티 연출을 기본으로 하여 작품 창작 초기 단계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클래스메이트 분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려하고, 함께 연구하는 자세로 클래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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