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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소전미술관서 열린 특별한 나무사진전과 음악회 눈길

경기 시흥 소전미술관서 열린 특별한 나무사진전과 음악회 눈길

  • 기자명 김한규 기자
  • 입력 2022.08.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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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렬 사진전 ‘신안신목_우실’이 이달 28일까지 연장 전시

소전미술관에서 열린 사진전과 음악회에 참석한 시흥시민들의 모습
소전미술관에서 열린 사진전과 음악회에 참석한 시흥시민들의 모습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스타 나무사진가인 이흥렬 사진전 ‘신안신목_우실’이 이달 28일까지 연장 전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18일과 20일 경기 시흥시 소전미술관에 ‘특별한 사진과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관람객들을 위한 훈훈한 행가가 열렸다. 18일에는 ‘동네사람들’이란 이름으로 음악과 시흥을 구심점으로 풍류를 즐기는 동네주민과 예술가들이 모여 관객들을 위한 소소한 음악회를 열었다. 이 날 공연에는 국악인 오지윤과 싱어송라이터 노화정이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또 20일에는 소전미술관 살롱음악회가 열리며 ‘심혜선과 친구들’이란 콘셉트로 심혜선 바이올리니스트와 황재선 피아니스트, 고민균 테너가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시흥시 소전미술관은 지난 2일부터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예술의 숲’을 꿈꾸는 나무 사진가 이흥렬의 사진전 ‘신안신목_우실’이 전시 중이다.

원래 사진전은 이달 15일까지 계획되었으나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관심이 커지며 소전미술관의 요청으로 이달 28일까지 연장됐다.

국내외 최고의 나무 사진가로 자리매김한 이흥렬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통영신목’, ‘제주신목’에 이은 세 번째 섬 나무시리즈로, 이흥렬 사진가가 올해 3월과 4월에 신안군에 머물며 섬들에 산재한 보호수와 노 거수들을 촬영해 기록한 결과물이다.

이흥렬 사진가는 세상 구석구석에 존재하는 다양한 나무를 찾아다니며 카메라 하나로 오랜 세월의 흔적과 나무를 통한 역사의 의미를 독창적이며 개성있게 표현해 내는 나무사진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국내의 나무들뿐만 아니라, 네팔 히말라야의 랄리구라스, 이탈리아 뿔리아의 올리브나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바오밥나무를 촬영해 전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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