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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역환승센터’개관...서울~인천․김포 더 가까워진다

개화역환승센터’개관...서울~인천․김포 더 가까워진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4.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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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역: 수도권 서북, 천왕역: 남서부 이어 인천 등 ‘서부→서울’ 진입 편의 향상

개화역 광역환승센터 위치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도시교통본부는 인천, 경기도 김포․파주 등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승용차 이용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서울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하철9호선 ‘개화역 광역환승센터’를 조성, 4.18(수) 오후 5시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내에 구파발역, 천왕역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조성된 ‘개화역 광역환승센터’는 개화로 간선 교통망이 집중되는 지점에 위치해 그동안 출퇴근시간대 극심한 교통정체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시민들에게 획기적인 교통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나 급행열차가 운행되는 지하철9호선에 조성됨에 따라 앞으로는 개화역 광역환승센터에서 일반열차를 타고 김포공항역에 내려 급행으로 환승 시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서초․강남 등 남부지역까지 승용차보다 더 빨리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환승센터 지상부에는 버스․택시 등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3-BAY(환승정류소) 형태로 조성되었으며, 서울 버스 7개, 경기 버스 5개 등 총 12개 버스 노선이 경유하도록 하여 승용차 이용자의 편의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환승 편의 또한 높였다.

<주차장 총 399면, 구파발역 이어 두 번째 규모… 자전거 보관소에‘샤워실’마련>

‘개화역 광역환승센터’는 2010년 3월 공사에 착수해 올해 4월 조성을 완료했으며, 총 면적 16,788㎡, 지하1층~지상4층으로 구성되었있으며
총 399면(일반 196면, 확장형 83면, 여성 우선 87면, 경형 21면, 장애인 12면)의 주차장과 460대 규모의 자전거 보관소가 설치되어 있다.
주목할 점은 자전거 보관소에 ‘샤워실’이 갖추어져 있는데다 앞으로 자전거 수리 및 수거 재활용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어서 승용차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이용해 역에 접근하는 시민들도 땀 냄새 걱정이나 자전거 고장 염려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상 3층에는 ‘9호선 개화역’ 대합실로 직접 연결되는 통로(폭5m, 연장50m)가 있어 환승센터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옥상층 지붕구조물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집열판’으로 설치하여 주차장 내 조명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18(수) 17시부터 이용 가능하며 연중무휴 운영… 환승주차 월정기권 4만원>

이용은 개관 당일 오후 5시부터 가능하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구파발․천왕역 환승센터와 마찬가지로 시간제주차의 경우 10분당 200원, 월정기권의 경우 일반주차는 6만5천원, 환승주차는 4만원이며 월정기권은 서울시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장 홈페이지(http://parking.sisul.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환승센터 효과 체계적으로 연구 ․ 모니터링해 향후 조성에 반영해 나갈 계획>

시는 개화역을 비롯해 구파발역, 천왕역 등 시내에 조성된 환승센터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요분석 등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앞으로 조성 계획 중인 환승센터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2007년 10월 수립된 ‘서울시 대중교통환승체계 구축 종합계획’에 따라 지금까지 3개소의 환승센터가 조성된 데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7호선과 국철이 교차하는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번에 조성된 ‘개화역’을 비롯, 시내 곳곳의 환승센터가 환승기능 뿐만 아니라 ▴시민 생활 편의 제공 ▴도심 내 교통 혼잡 완화 ▴승용차 이용률 감소로 인한 대기질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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