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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NS] 신평. 이준석의 원모심려...자유 대한민국의 주적으로 흑화

[HOT SNS] 신평. 이준석의 원모심려...자유 대한민국의 주적으로 흑화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8.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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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제공
이데일리 제공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혼돈의 대한민국이다.

자생 간첩 같은 좌경화한 빨갱이들이 눈을 뜨면 설치고 있다.

서울대 의대의 연구에 의하면 좌경화한 사람들의 뇌의 구조는 그리고 심장의 심포가 일반인과 다르다.

요즘 유행은 뇌에 주름이 없는 좀비 같은 인물들이다.

멸공을 외쳐야 할 때이다.

모처럼의 윤석열 정부의 자유의 항해를 방해하는 무리와의 총성없는 전쟁이다.

전일 신 변호사는 이준석 전 대표는 "남자 추미애"다. 라고 말했다. 이 노회한 청춘을 언급하는 자체는 국력 낭비이고 국민적 스트레스다.

자유 대한민국의 국부 같은 신평 변호사의 16일자 페이스북이다.

●[이준석의 원모심려]

사람의 행동은 의외로 다면적인 경우가 많다. 그 정확한 의미를 포착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그 행동에 대해 어떤 이는 이 말을 다른 이는 저 말을 한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기억이 흩어지며 다른 해석을 가하기도 한다. 특히 행위자가 그 행동에 세심한 배려를 사전에 집어넣어 행동한 경우에는 그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기란 매우 어렵다.

국힘당 이준석 전 당대표의 8월 13일 기자회견을 둘러싸고 여러 말이 나온다. 대체로 이준석의 철없는 행동을 나무라는 말이다. 나도 그를 ‘남자 추미애’라고 표현하며, 과잉된 감정이 서투르게 분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시간의 경과와 함께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게끔 되었다. 어쩌면 우리는 그가 기자회견에 넣은 고도의 기교를 간과했을지 모른다.

그는 자기진영에 속한 임기 초반의 대통령을 향하여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는 어느 모로 보나 정치적 자살행위에 가깝다. 유난히 정치적 촉감이 빠른 홍준표 대구시장은 “막말을 쏟아내면서 떼를 쓰는 모습은 보기에 참 딱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이 비난은 이준석이 파놓은 함정을 아직 고려하지 못한 언급이 아닐까.

이준석은 기자회견을 통해 윤 대통령과의 불화를 이전투구의 추한 전쟁으로 각색하려고 했다. 가장 자극적인 말까지 서슴없이 내뱉었다. 때로는 억울하다며 눈물까지 흘렸다. 이를 통해 그는 상대인 윤 대통령을 형편없이 깎아내리며 그의 여권에 대한 지도력을 과감하게 잠식시키려 의도했다고 본다. 시궁창 속 같이 전개되는 난타전을 통해 윤 대통령의 지도력을 상실시킨 그 공간을 그나 그의 대리인이 차지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한 것이 아닐까.

그리고 아주 중요한 속셈이 또 따로 있을 것이다. 그는 자신에게 조여오는 형사3종세트, 즉 성상납, 증거인멸, 무고의 혐의들 중 성상납은 공소시효의 소멸로 벗어날 수 있으나, 나머지 두 개는 불가항력으로 그를 옭아맬 것이라는 현실적 인식을 이제 했으리라 본다. 범죄를 범한 사람이 수사망이 좁혀들 때 예외 없이 그렇듯 그는 자나 깨나 그 악몽에 시달려왔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검은 구름이 자신을 향해 닥쳐오는 것을 뻔히 쳐다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판단을 내렸지 않았을까.

기자회견으로 그는 자신이, 성상납과 이어진 행위들의 과정에서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것이 아니라, 그것은 어디까지나 정치적 박해에 의한 것임을 극적으로 연출했다. 거기 모인 많은 기자들 중 어느 누구도 이준석의 당대표직 박탈을 둘러싼 여러 현상들 중 가장 핵심인 형사문제에 관해서는 한 마디 물어보지조차 않았으니 말이다. 대단한 성공이다.

그는 수사결과가 발표되고, 이어 기소되고, 또 재판에서 유죄판결이 나더라도 이는 모두 자신의 행위결과가 아니라 불화를 빚어온 세력이 가한 ‘정치적 박해’로 야기된 것에 불과하다는 프레임을 짜서 조심스럽게 그 실행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그 선행되는 모범(?)은 조국 교수가 잘 보였다. 조국 교수 부부는 형사적으로는 만신창이가 되었으나  여전히 건재하다. 자신도 그 프레임만 계속 깨지지 않게 건사해나가면 정치적 생명력을 잔존시킬 수 있으리라고 본 것이다. 그는 아마 앞으로 철저하게 ‘조국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우리가 이런 논리를 갖고 그의 행동을 바라보면 여러 의문이 해소된다. 그러므로 여권에서 섣불리 그와 맞서는 이전투구에 들어가는 행동을 하는 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다. 그가 파놓은 함정에 미련하게 빠져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행동을 연소한 자의 철없는 행동으로 보는 것도 그의 이와 같은 원모심려에 딱 걸려든 것일지 모른다. 이제 좀 더 냉정하게 그를 바라보자. 그는 대단한 정치적 지략을 가진,어느 면에서 출중한 능력의 정치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덧: 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남부지방에 모처럼 비다운 비가 내렸군요. 너무나 반가운 일입니다. 작년 제 힘으로 세운 건물에 큰 천창(天窓)을 두 개 뚫었는데, 천창에 빗물이 흘러내리는군요. 반갑고 기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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