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고유가 시대에 따른 에너지 절약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친환경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2012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감량 방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에너지 절약으로 이어질 뿐 만 아니라, 지방예산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적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20% 줄일 경우, 연간 177만 톤의 온실가스가 감소되며, 18억k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승용차 47만대 연간 운행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맞먹는 양이며, 원유 38.7만 톤에 해당하는 에너지양이다.
음식물쓰레기를 약 20%정도 줄이면 연간 약 1,400억원의 예산이 절감되어 지자체 재정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은 ‘08년 기준 전국적으로 연간 7천억 원이 소요되나, 시민들에게 거두어들이는 음식물쓰레기 수수료는 1천억 원에 불과하여 86%, 즉 6천억 원은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우수 지자체에게는 국고 지원과 정부포상 및 상금(최대 3천만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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