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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여름방학 맞아 ‘한강여름생태교실’…도심 속 자연에서 여름 즐겨

[서울시정] 여름방학 맞아 ‘한강여름생태교실’…도심 속 자연에서 여름 즐겨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7.25 06:16
  • 수정 2022.07.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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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통해 선착순 접수… ‘공원여가 문화행사’ 검색

▲ 서울시, 여름방학 맞아‘한강여름생태교실’…도심 속 자연에서 여름 만끽

[서울시정일보] 올 여름방학에는 뜨거운 태양을 피해 한강공원의 풍부한 자연 속에서 생태프로그램을 체험해보면 어떨까? 무더위도 식히고 자연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 것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강 생태공원 6개소에서 ‘한강여름생태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여름생태교실’은‘2022 한강페스티벌 - 여름’축제 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

한강 생태공원은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품은 보물 같은 공간으로 특히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철에는 가장 풍성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다.

‘한강여름생태교실’은 한강의 자연을 주제로 즐길 수 있는 약 22종의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여름밤 한강 생태공원의 특색을 살린 야간 프로그램은 열대야를 잊게 할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한강변 달빛 산책: 에코탐사캠프’를 야간에 즐길 수 있다.

가족별 미션을 수행하며 야생 탐사, 산책을 즐기고 공원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소리를 들으며 오감을 깨운다.

이외에도 거미를 관찰하는 ‘영리한 사냥꾼 거미’, 숲 해설과 함께 새벽 공원을 산책하는 ‘새벽이슬 먹고 돌자 공원 한 바퀴’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암사생태공원에서는 여름철 암사숲의 다양한 곤충을 만나보는 ‘곤충 숨바꼭질’, 습지를 탐방하고 물속생물을 관찰하는 ‘습지와 물길 여행’,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맨발로 느끼는 여름숲’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도심 한가운데 있는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는 해질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샛강 자연산 책’과 노을을 바라보며 생태시를 음미하는 ‘샛강 노을 따라 생태 시 산책’을 비롯해 유아 대상의 ‘자연 놀이 교실’, 성인 대상의 ‘그림책 읽어주는 숲’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난지수변학습센터에서는 여름의 대표 곤충인 매미의 생태를 알아보는 ‘여름밤 매미 찾아 습지원으로 여행 가자’, 여름 저녁에만 볼 수 있는 박각시를 관찰하는 ‘밤꽃의 가루받이 박각시를 만나보자’ 등이 운영된다.

난지한강공원의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여름밤 한강 생태탐방과 신체 놀이 활동을 함께하는‘쉿 밤의 이야기를 들어봐’, 생태공원에서 한나절을 보내는 ‘하루 놀고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끝으로 조류 특화 공원인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여름 철새를 관찰하고 소원을 적어 솟대에 걸어보는 ‘소원 실은 나무새’, 밧줄을 이용해 다양한 신체 놀이를 즐기는 ‘한강 밧줄 놀이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한강여름생태교실’에 참여한다면 여름날 한강의 자연을 주제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친구·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음으로써 자연과 생태에 관한 친밀감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공원여가 문화행사’을 검색한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까운 한강에서 열리는 ‘한강여름생태교실’을 통해 도심 속 자연의 풍요로움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자연과 생태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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