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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자동차 수출, 월간 최대 실적 기록

3월 자동차 수출, 월간 최대 실적 기록

  • 기자명 추병호 기자
  • 입력 2012.04.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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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월 이후 월별 자동차 생산추이
[서울시정일보 추병호기자] 지식경제부는 3월 자동차 산업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420,759대), 수출(305,257대)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6.3%, 18.1%로 증가한 반면, 내수(131,510대)는 8.9%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은 대수, 금액 모두 월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우리나라 수출 13대 주요 품목(금액기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실적과 전년비 증가율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3월 SAAR(계절조정 연간 자동차 판매대수)은 1,520,396대이다.

자동차 수출 증가세의 주요 원인은 수출 주력 차종인 소형차와 SUV 등에 대한 수요 증가와 신차 투입 확대, 평균단가의 상승 등으로 분석되며 주력 차종 수출 전년비 증가율(비중,%)은 (소형) 30.4(48.5), (SUV) 17.4(30.2)이다.

현대(180,208대)는 높은 수출 증가세를 바탕으로 전년동월비 19.5% 증가하였으며, 기아(147,480대)는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주간 연속 2교대제 시범운영에 따른 조업시간 축소로 2.0% 소폭 증가하였으며 한국지엠(69,517대)은 내수 및 수출호조세를 바탕으로 8.6% 증가한 반면, 르노삼성(13,224대)은 내수 및 수출부진으로 47.8%, 쌍용(9,456대)도 내수가 부진하면서 7.5% 각각 감소하였다.

특히 3월 내수판매는 수입차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국산차 판매의 저조로 전년동월비 8.9%가 감소한 131,510대 기록하였다.
국산차 판매는 3월 국산차 판매는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개별소비세 인하에도 불구, 고유가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전년동월비 9.9% 감소한 120,862대 기록하였으며 현대(56,019대)와 기아(42,050대)는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전반적인 자동차 수요 위축 및 고유가 지속과 신형 싼타페 대기수요 등으로 각각 9.7%, 8.8% 감소하였으며 한국지엠(13,530대)은 쉐보레 1주년 기념 1% 초저리 할부금리적용 등 마케팅 강화로 10.3% 증가한 반면, 르노삼성(4,788대)은 주요 모델의 경쟁심화 등으로 41.7%, 쌍용(3,785대)도 지난해 3월 출시된 코란도C의 기저효과 등으로 19.1% 각각 감소하였다.

수입차 판매는 3월 수입차 판매는 지속적인 독일차의 강세와 일본차의 신차 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비 3.5%가 증가한 10,648대 기록하였으며 점유율은 BMW 320d 등 배기량이 낮은(2,000cc이하) 다양한 모델들이 판매 호조세를 보이면서 8.1%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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