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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이슈] 신계용 과천시장 “시정구호 교체 안한다”…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내실화가 더 중요

[시정이슈] 신계용 과천시장 “시정구호 교체 안한다”…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내실화가 더 중요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2.07.07 14:27
  • 수정 2022.07.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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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물 등 광범위하게 게시된 교체 비용 수억원 절감

[서울시정일보] 6일 경기도 과천시에 따르면, 신계용 과천시장은 민선7기 시정구호인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 “시정구호 교체 안한다”…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내실화가 더 중요
신계용 과천시장 “시정구호 교체 안한다”…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내실화가 더 중요

시정구호는 단체장의 공약이나 철학, 이념 등을 함축적으로 담아 표현한 문구로 시정게시판, 버스정류장, 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과 공용차량, 그늘막 등 공공시설물 등에 광범위하게 게시돼 있어 교체 시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신 시장은 이와 관련해 “시정구호 교체를 위해 시간과 인력, 수억원의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고 시의 크고 작은 현안을 해결하고 정책의 내실을 기하는 데에 더욱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선6기 신계용 과천시장 재임 시절 과천시의 도시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그에 따른 도시브랜드를 구체화하기 위해 개발한 “아이 엠 과천”이라는 BI와 상징물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아이 엠 과천은 ‘Innovation’, ‘Active’, ‘Mind’의 첫 글자와 ‘과천’을 함께 쓴 것으로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과천, 혁신과 활기찬 마음으로 힘차게 도약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 시장은 “도시브랜드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바뀐다고 달라지는 것이 아니므로 이미 개발된 도시브랜드가 지역 내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뉴욕은 ‘I love New York’, 일본 도쿄는 ‘Yes Tokyo’ 서울은 2002년부터 별도의 시정구호 없이 ‘Hi Seoul’을 사용하는 등 한번 정한 도시브랜드를 오랜 기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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