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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 대전간 도로 이달 31일 개통

행정도시 ~ 대전간 도로 이달 31일 개통

  • 기자명 추병호 기자
  • 입력 2012.03.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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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8.8㎞, 태양광발전시설(6MW/일) 설치

행정도시 ~ 대전유성도로 위치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31일 16시 행정도시~대전유성 간 도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31일 오전 대전광역시 유성구 외삼동 도로 시점부 자전거 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대전광역시장, 유성구청장 그리고 지역주민 및 자전거 동호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는다.

본 도로는 세종시와 대전시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총연장 8.8km구간에 2,264억 원을 투입하여 왕복 4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였으며 2008년 8월 사업 착수 후, 3년 7개 월만에 개통하는 것이다.
3월 31일 본선 개통이후 부체도로, 교차로 연결로, 법면 녹화 및 부대시설 등을 5월까지 완료 후 준공 예정이다. 본 도로의 중앙부 2개 차로는 향후 간선급행버스(BRT) 등을 투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이는 독립된 전용주행로에 의해 정시성, 안전성, 수송능력 등의 면에서 도시철도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교통시스템이다.

간선급행버스는 앞으로 버스 선정, 시범 운영 등을 거쳐 `13년이후 도입 예정이며, 우선 본 차로는 버스전용차로로 운영하다가 향후 간선급행 버스전용차로로 전환할 계획으로서, 행복청 관계자는 승용차, 택시, 화물차 등 버스 이외의 차량은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로중앙부에 설치된 자전거전용도로(폭 3.9m)는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되어 자전거 애호가 등의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며, 아울러, 자전거도로 4.6㎞ 구간에는 도로위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미려한 외관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었고, 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6㎿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친환경 녹색도시를 선도하는 상징적 도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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