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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강 한파 위기가구에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

서울시, 최강 한파 위기가구에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1.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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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밑도는 17년 만의 한파로 살기가 더 어려워진 저소득층을 서울형 긴급복지 제도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정책으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통반장, 나눔이웃·나눔가게 중심 민관협력 발굴체계를 활용, 겨우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돕는다.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2015년부터 서울시에서 시행한 제도로 위기상황에 처했으나 법적·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에게 신속한 지원을 통해 긴급한 위기상황을 넘길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3년 간 총 3만1571가구에 126억1400만원을 지원했다.

위기가구를 발굴하면 국민기초보장제와 서울형 기초보장제의 지원에 적합한지 조사한다.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가구는 서울형 긴급복지로 희망온돌, 희망마차 등 민간지원과 병행해 취약계층을 돕는다.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85% 이하, 재산 1억8900만원 이하, 금융재산 1000만원 이하가 원칙이다. 단 사안이 긴급한 경우 지원기준에 맞지 않아도 일선 공무원이 위기긴급의 정도를 판단, 동 사례회의를 거쳐 지원한다.

생계비는 가구원수에 따라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주거비·의료비는 가구원수 구분없이 각각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지원가구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정해 관리한다.

김인철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서울시는 다양한 발굴체계를 동원해 동절기 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다산콜센터(120)로 적극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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