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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암벽등반, 한강에서도 할 수 있다.

짜릿한 암벽등반, 한강에서도 할 수 있다.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2.03.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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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한강공원 ‘인공암벽장’, 연중(개인장비 지참시) 오전9시~오후9시 무료이용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주말을 맞아 뚝섬한강공원에서 가족, 친구, 연인, 동료들과 함께 인공암벽등반에 도전해보자!
한강사업본부는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인공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는 뚝섬한강공원 소개와 함께 4월 개강하는 무료 입문교육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인공암벽등반의 유래는 1940년대 프랑스의 가스통데 뷰파가 전문 산악인들의 교육 훈련을 위해 사용한 데서 시작되어 점차 스릴 넘치는 레저 스포츠의 하나로 발전했다. 인공암벽등반은 자연암벽등반에 비해 안전할 뿐만 아니라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누구든지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전신 운동이 되며, 팔과 다리근력강화에 좋아 현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뚝섬한강공원 인공암벽장은 그동안 도시의 인공암벽등반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한강의 대표적인 레포츠 시설로서, ‘폭 40m, 높이 15m, 5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중․고등학교의 주 5일제 수업 실시와 함께 여가 즐기기를 고민하는 가족, 야외활동의 계절이 도래하면서 새로운 재미와 건강관리법을 찾는 시민들이라면 오는 봄 뚝섬한강공원 무료 암벽등반 체험교육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시에서는 4.2(월)~10.30(화)까지 7개월간 인공암벽타기 무료 입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들에게는 장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단 주 1회 초․중․고등학생들이 단체로 접수할 수 있으며, 1팀은 15~30명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인들은 15~30명 이내로 월 2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 매주 토요일, 체험위주의 실기교육인 초급과정(장비사용법, 하강법, 매듭법, 실기 등) ▴ 매주 일요일, 중급과정(드롭니, 트위스트, 다이너, 런지 등)이 각각 월 2회씩 나뉘어 운영된다. 아울러 이용자들은 안전을 위해 암벽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만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보험 미 가입자는 교육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저렴한 가격(6~7천원 내외)으로 단기 보험(1일 가능)에 가입할 수 있다.
한편, 뚝섬한강공원 인공암벽장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길라임)과 윤상현(오스카)이 함께 암벽등반 하는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던 한강의 대표적 명소 중 하나다.

가는 길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 역 3번 출구와 이어져 있으며, 인공암벽장까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뚝섬 인공암벽장 관련 사항은 뚝섬한강공원 안내센터(3780-05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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