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공예인들의 창작과 창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복합문화 플랫폼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이 문을 연지 7개월 만에 연 매출 17억원을 달성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27일 개관한 더아리움은 도자, 금속, 섬유, 목공, 가죽, 유리 등 11개 분야 53개 여성공예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서울여성공예센터 창업실에 입주할 신규입주기업을 모집한다. 공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예 및 관련 분야 사업아이템과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여성(예비)공예창업가 중 사업장 주소지 또는 거주지가 서울인 여성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유사 창업보육기관에 중복으로 입주하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서울여성공예센터 신규입주기업모집 신청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서울여성공예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옛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이 있던 자리에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을 개관한 이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오가며 지역에도 활기를 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공예인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여성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