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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판 K-Pop Star...6개월간 서울서 촬영

인도네시아판 K-Pop Star...6개월간 서울서 촬영

  • 기자명 추병호 기자
  • 입력 2012.03.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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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잠재적 동남아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 알리는 도시 마케팅 효과 기대

인도네시아를 강타하며 K-POP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갤럭시 슈퍼스타’가 K-POP의 본고장인 대한민국 서울에서 6개월 간 촬영에 들어간다. 최종 오디션 참가자들의 보컬, 안무 트레이닝 등을 내용으로 하는 프로그램에서 서울시는 제작비 일부, 서울 대표 관광지 체험, 로케이션 현장지원 등 ‘갤럭시 슈퍼스타’의 서울 촬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에서 진행되는 인도네시아 방송의 영상물 제작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권 국민들에게 알릴 절호의 기회라고 기대했다. ‘갤럭시 슈퍼스타’는 인니어로 제작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지역 일부에서도 시청이 가능해 상당한 시청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슈퍼스타’(제작: YS-Media, 씨앤더블유원)는 K-POP에 맞설 I-POP 뮤지션을 꿈꾸는 인도네시아인들 선발을 목표로 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19일 인도네시아의 대표 지상파 민영방송국 ‘인도시아르’를 통해 방영이 시작됐다.

‘갤럭시 슈퍼스타’의 한&인 제작진과 최종 오디션 선발 11인은 2012년 3월 16일 한국에 입국한다. 최종 오디션 합격자 11인은 자카르타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대표 5개 도시에서 1만 여명이 모인 오디션 예선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한국의 유명 엔터테인먼트에서 6개월간 보컬, 안무 트레이닝 수업을 받고, 서울의 유명지를 여행하며 K-POP 본고장을 직접 체험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 받는다.

‘외톨이야’(씨엔블루), '한 남자‘(김종국)의 작곡가 김도훈,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를 프로듀싱한 작사가 황성진 등 국내 정상급 작곡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예비 I-POP 스타들의 준비를 돕는다.
또한 참가자들은 한국 체류 기간 동안 명동, 동대문, 경복궁, 남산, 청계천 등 서울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한글 배우기, 길거리 음식 맛보기, 노래방 및 찜질방 체험하기, 동대문 길거리 공연 참가하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 ‘갤럭시 슈퍼스타’는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에서 선정돼 서울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서울시에서 지난 2007년부터 도입, 해외작품(국내공동제작 포함)을 대상으로 서울 촬영 제작비의 최대 25%까지(최대 1억원 한도)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제작비 지원과, 항공비, 숙박비, 로케이션 코디네이터 등을 지원하는 로케이션 스카우팅 지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는 2011년 2월까지 <헬로 스트레인져>, <남이섬의 부름> 포함 총 45편에 달하는 프로젝트에 제작비를 지원해 제작 영상물을 통한 도시 마케팅과 영화 등 문화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향후 해외영상물의 서울 촬영 시 인센티브 프로그램 지원 외에도 공공장소 촬영 허가, 물품 및 장비 무료 대여, 도로통제, 소방헬기를 활용한 항공촬영, 로케이션 현장지원, 글로벌 고용지원 센터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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