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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오징어 시중에 풀려...도매시장가 보다 30% 인하된 가격으로

반값 오징어 시중에 풀려...도매시장가 보다 30% 인하된 가격으로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2.03.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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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비축 냉동오징어 500톤 공급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 연근해산 오징어 주어획시기(매년 8월부터 익년 2월)가 종료됨에 따라 오징어 가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비축 냉동오징어 500톤을 3월12일부터 4월8일까지 특별공급 한다.
이번 특별 공급물량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롯데슈퍼 등 대형유통점 전 점포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에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접 공급되고 참여희망 전통시장에서도 판매된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오징어 가격이 높게 형성된 이유를 오징어 공급 부족과 높은 국제가격 때문으로 분석했다.

포클랜드해역 원양 오징어는 국내 오징어 공급의 50%이상을 담당 해왔는데 ‘09년 이후 3년 연속 생산이 부진했다. 또한, 오징어 어황부진이 국제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국제가격이 국내가격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고 우리 소비자가 주로 찾는 품종은 물량확보가 어려워 수입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이번에 방출하는 오징어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중품(250g~300g)으로 마리당 1,000원선에 판매되며 이는 최근 소비자가격(약2,000원 선)보다 50%정도 싼 가격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원양산 오징어 조기 공급, 민간 보유물량 공급 확대 유도 등 수산물 가격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오징어 가격동향과 민간 재고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가격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4월 중순부터 국내에 반입되는 원양산 오징어 물량을 추가 비축하여 염가 공급하는 등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계획”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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