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구로디지털단지에 312실, 20층 규모 특1급 호텔 생긴다

구로디지털단지에 312실, 20층 규모 특1급 호텔 생긴다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2.03.09 10:4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에 312개의 객실과 비즈니스 센터, 레스토랑 등을 갖춘 특1급 호텔이 생긴다.
구는 8일 “수십 년 간 방치되어 오던 구로3동 188-25번지 일대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 부지 1만2339㎡에 대한 복합건물 건축을 최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공사가 시작되면 2014년 6월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10만여㎡ 규모의 대형 지원시설이 구로디지털단지에 들어서게 된다.

건축허가가 난 이 곳은 구로디지털단지 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지원시설 부지(공장 외에 업무 지원을 위한 시설을 지을 수 있는 땅이다. 그동안 급격하게 성장한 디지털단지의 각종 업무 지원을 위한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오랫동안 기대를 받아왔지만 마땅한 활용도를 찾지 못해 공터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구로구청이 디지털단지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숙박시설과 사무실 공간을 마련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복합건물 건축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복합건축물은 크게 호텔과 사무실 2개동으로 나눠지며 보육시설과 야외공연장도 마련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사업부지 인근 키콕스벤처센터에 기업지원센터도 오픈하기로 구로구와 약속했다.

구는 복합건축물이 완공되면 디지털단지에 근무하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계약 업무 등으로 이곳을 찾았던 국내 직장인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체수 1만1000개, 고용인원도 13만명을 넘기며 첨단 IT 산업단지로 성장한 디지털단지에는 그동안 사무실 공간과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다.
이 구청장은 “디지털단지는 구로구의 성장을 보여주는 곳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발전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면서 “이번에 짓는 복합건축물이 구로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