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에는 김미정(여자 유도 금메달리스트)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스포츠 스타 250여명과 대한체육회장(박용성),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정정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안양옥) 외 경기단체장이 함께하였다. 이날 재능기부를 위해 참석한 주요 스포츠 스타로는 축구(최진철), 역도(전병관), 유도(김미정), 양궁(윤미진), 레슬링(심권호), 배드민턴(이용대) 등 250여명이다.
교과부와 문화부는 주5일 수업제 도입에 따른 토요 Sports Day 운영,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지도를 위해서는 다양한 종목별 학교스포츠클럽 강습과 스포츠 리그 개최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스포츠 스타 1,000명을 명예체육교사로 위촉하여,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스포츠교실 등 자신의 스포츠 재능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체육을 통하여 꿈과 희망을 부여하고자 찾아가는 스포츠교실을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해 추천을 받은 스포츠 스타 1,000명이 3월부터 모교나 해당 종목별 학교스포츠클럽 운영학교를 방문하게 되며, 1일 체육수업 등 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시키는 한편,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와 시․도교육청이 상호 협조하여 스포츠 스타와 학교 결연 주관하게 되며, 스포츠 스타 모교(총 3,000개교)를 중심으로 결연토록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추가 결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 권의 책이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듯이, 학생들이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스포츠 스타의 교육기부 활동들이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각급 학교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교 체육활동에 참여하게 되면 땀 흘려 운동하는 즐거움과 활력으로 '학교폭력 제로(zero)', '밝고 활기찬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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