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경찰서별로 관내 학교 수를 고려한 범죄예방교육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여 효과적 강의기법 등 교육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고, 강사별로 개인교안을 정비하는 등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3. 2 또는 3. 5에 개최되는 각급 학교별 입학식에 각 경찰서 지휘관 및 학교담당경찰관들이 참석하여, “언제든지 경찰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학교폭력은 범죄다”라는 짧고 강한 메시지 전달로 학교폭력 근절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찰서별 신학기초 1주일 동안 관내 全 학교를 대상으로 경찰관이 학교로 진출, 학생들 대상으로 교육하는 범죄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하여, 학교폭력이 싹틀 수 있는 분위기를 없애고 ‘학교폭력은 신고하여야 하며, 이제 학교폭력 문제로 괴로워 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전환을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범죄예방교육 강사들은 경찰정복을 착용하고 학교폭력 전용신고전화 ‘117’ 등 안내홍보물을 배포하여 학생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하고, 초․중․고별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위하여 학교폭력 개념, 신고요령,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조치 등 실제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교육컨텐츠를 구성하는 한편, 동영상 등 시청각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3. 10 이후에는 학교 측과 협조하여 1개 학급 또는 2~3개 학급 단위로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직접대면 범죄예방교육을 이어나가고, 아울러, 청소년 전문경찰관인 스쿨폴리스(학교지원경찰관)는 교육청․학교 측과 협조하여 학칙위반 및 특별교육이수학생 등 소수의 일탈 학생들에 대해 특별선도교육도 실시해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효과를 높여 나간다.
학칙위반 및 특별교육 이수학생 중 본인과 부모의 동의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Wee센터 집체교육, 학교방문교육, 경찰서 초청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각 경찰서에서도 인력풀 강사를 활용하여 특별선도교육 대상 학생들에 대해 특별교육을 실시하여 인권의식, ‘학교폭력은 범죄’라는 법의식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3월 중순부터는 경찰․교육당국과 지자체, NGO 등이 공동으로 학교에 진출하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警․學 공동, 학교폭력 예방 설명회’를 개최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신고 방법, 처리절차, 징계 및 선도 등 조치, 상담․의료․법률지원 등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폭력 대응에 관한 전반적 사항을 설명하고 학생․학부모들의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마련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대응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신학기초 부터 ‘학교폭력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육당국 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 및 노력 등에도 적극적인 격려와 후원으로 警․學이 함께하는 신학기초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4월까지 학교폭력이라는 용어가 교육현장에서 나오지 않도록 한다는 목표로 신학기초 경찰활동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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