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2회 어르신행복콘서트‘김덕수의 전통연희’공연

제2회 어르신행복콘서트‘김덕수의 전통연희’공연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3.06 09:4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5세 이상 서울거주 어르신 선착순 300명 무료 관람

서울시는 지난 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일곱 빛깔 ‘어르신 행복콘서트’』를 개최하였고 연이어 3월 7일(수) 오후2시, 광화문아트홀에서 ‘김덕수의 전통연희’ 공연을 펼친다.
이번 전통연희 공연 “판”은 광대들이 널찍한 마당을 놀이판 삼아 음악, 춤, 소리, 연극, 곡예 등을 펼치는 가장 대중적이며 한국적인 유희를 담고 있는 공연이다
‘판’은 열린 공간으로 관중이 ‘좋다’, ‘얼씨구’ 감탄사 따위의 추임새를 질러 흥을 돋아주고 그 흥을 받아 광대들이 더욱 신명을 발산하는 흥겨운 한마당을 이루는데,
전통과 현대, 광대와 관중의 구별 없이 모두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역동적인 전통연희 공연이다.

공연의 주요내용은 ‘판소리’, ‘삼도농악가락’, ‘판놀음’ 3가지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에게 어깨춤이 절로나는 신명나는 전통연희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판>, ‘판소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효녀 이야기인 심청가로, 효녀 심청이 소경인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하여 공양미 300석에 몸을 팔아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장면은 어르신 관객들의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절정을 연출할 것이다.
둘째 <판>, ‘삼도농악가락’은 꽹과리(번개), 징(바람), 장고(비), 북(구름) 등 사물악기로 역동성을 빚어내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울 것이다.
셋째 <판>, 판놀음은 광대, 관중이 마당에서 함께 어우러져 신명을 피우는 놀이로, 어르신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즉흥성도 갖추고 있어 축제적 성격으로 변화되어 볼거리, 즐길 거리로 전혀 다른 세계가 연출된다. 판놀음은 탈춤, 소고놀이, 열두발 놀이, 버나, 사물판굿 등 다양한 연희들이 한마당에서 어루러지며 큰 판이 벌어진다.
관람을 원하는 어르신들은 오후 1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300명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엄의식 노인복지과장은 “올해 총 10회 어르신 행복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다양하고 흥미있는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